7월 운용실적을 8월이 된지 좀 지나서야 올립니다. 업무가 쌓이다보니,(변명입니다.) 코스피 및 코스닥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역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관심도로 바로 연결이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사가 뜰 때즘은 아무래도 조심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 개인투자자이고, 시장의 흐름에 따를수 밖에 없는 입장이긴 하지만, 실물경제와 괴리가 있는 오로지 유동성의 힘으로만 오른 장세는 그 기초가 허약하기 때문에 한번 추세가 무너지면 걷잡을수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스닥의 주봉차트를 한번 살펴보면 일단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없는 급등은 갖은 이유를 만들어 급락을 시키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사실 주식의 예측은 신의 영역이고,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기가 힘들기..
한달에 한번씩 운용실적을 올리니, 블로그의 활성도가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오랫만에 쓰는 글이 어색하기도 하구요. 2020년 6월의 시스템트레이딩 운용실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020년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초반부터 딱히 제대로된 시간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코로나19가 계좌 뿐만이 아니라 지구 전체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를 준게 아닐까 합니다. 6월 초를 기준으로 코스피는 약 2.09%, 코스닥은 0.31% 상승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6월 기간동안의 변동성은 요란했지만, 6월초와 말일을 기준으로 보니 실제로 겪었던 변동성보다는 꽤나 작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시스템트레이딩 계좌의 경우 약 2.11%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투자금이 100%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그에 따른 변동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의 여진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현재까지만 보면 멋지게 V자 반등을 하였지만, 주식시장의 미래를 누가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요? 다시 위기가 올지, 극복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음직한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그대로 번역하면 사계절 포트폴리오를 말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포트폴리오란 분산투자를 뜻함을 상기시켜 보면, 어느계절 즉, 어떠한 상황이 와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산투자 방법을 뜻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대가는 레이달리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대중에게 공개했으며, 1년에 한번씩..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식시장이 매우 시끄럽습니다. 가끔 발생한다는 블랙스완이, 생각보다 매우 잦은 빈도로 발생하는게 주식시장이고 금융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우한에서 이런 폐렴이 발생하여 내 자산을 갉아먹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걸핏하면 미중 무역분쟁에, 유럽에서는 브렉시트, 난민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북쪽에서 발생하는 핵과 미사일 이벤트까지, 수시로 얻어터지고 있는것이 개인투자자들 아닐까 합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예전 군생활을 생각나게 합니다. 며칠 내무반이 조용하다 싶으면 이때쯤 한따까리(?) 하겠다 싶을때가 있는데, 주식시장이 오른다 싶으면 어김없이 한따까리가 발생하는게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어차피 미래는 예측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인간이 인간의 시야와 관점으로 어느정도 규격화 해서 ..
현재, 여러가지 국내외적인 요건으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을 통해 현재의 시장의 위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분석기간은 약 13년 기간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상황과 비교해 보기 위해 13년의 기간동안의 코스닥 지수를 차트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코스닥의 13년 동안의 지수와 거래량 입니다. 붉은 점선은 해당기간의 평균을 말합니다. 12년기간의 평균은 573.75포인트로 나옵니다. 10년의 기간동안 지수의 절대적인 큰 상승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평균을 하회한 지수를 찍은 적도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위의 차트 초반에 푹~~ 꺼져 있는 부분이 금융위기 당시의 하락폭 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하락폭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국가, 단체, 회사 및 개인(가계)의 가치생산의 중요한 구성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노동력 2. 자본투자 3. 효율성 정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현재 정책 방향은 정확하게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주 52시간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여 노동력의 감소를 초래하였으며, 기업의 세율을 올리고 각종 규제 정책들로 인하여 자본투자를 감소시켰습니다. 게다가, 작은 정부가 아닌 큰 정부를 추구하고, 시장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정책을 사용하여 효율성을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고용율늘 높힌다는 명분하에 공무원을 대거 채용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면서 노동시장을 경직시켰습니다. 국가를 회사로 가정하여 생각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회사가 잘 돌아가려면 어떤 정책을 사용해야 할까요? 개인, 회사 및 국가는..
자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수많은 자산들 중에 가치보전자산과 현금흐름창출 자산으로 구분하여 각 자산굴별 구성요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치보전 자산입니다. 가치보전 자산이란 시간이 지나도 감가가 되지 않고 구매력을 유지하는 자산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금과 은이 있습니다. 금과 은은 유사이래 꾸준한 구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위기시에 최종적인 결재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진정한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잠깐! 돈(Money)과 화폐(Currency)는 서로 다른것입니다. 화폐는 화폐자체에 내재된 가치가 없이 국가의 신용으로 통용되는 교환 및 가치저장의 수단입니다.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그 나라의 화폐 신용도가 달라집니다. 돈은 그 자체로 내재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화,..
코스닥이 끝모르고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과 분석으로는 거의 저점에 다 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슬금슬금 빠지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원칙으로 생각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누구나 쉽게 보고 공개된 정보로는 결코 수익을 낼 수 없다!" 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차트를 합성해보고, 데이터를 조합하고, 그를 근거로 하나의 모델이나 전략을 구현해 냅니다. 회사의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 분석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무제표를 단순히 이해해서는 결코 수익을 낼 수 없다고 믿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그 재무제표 데이터에서 타인과는 차별된 시각으로 남들이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보고 그것을 투자의 기준이나 전략으로 만들어야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ysFund는 차트를 통해..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기존 1.75%의 금리를 0.25% 인하하여 1.50%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습니다. 금리의 흐름이 경제 정책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금리의 방향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한국은행은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현재 경제 상황이 안좋은 것을 인정한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부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경기를 부양시키는 정책적인 측면을 구분하면 크게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재정정책의 경우 세율을 조정한다든지, 공공사업을 진행하여 직접적으로 돈을 확 풀어버리는 정책을 말하고, 통화정책의 경우 가장 대표적으로 금리를 조절하는 것이 있습니다. 금리인하는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국내의 경기를 부양시키..
이런 저런 대내외적인 요건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S&P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한국주식만 나홀로 외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이 하락할때는 함께 하락하고, 오를때는 따로 움직이는 이상한 디커플링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체 어디까지 떨어져야 바닥에 도달할까요? 바닥인줄 알았는데 혹여 지하실이 있지는 않을까요? 중국에 얻어터지고, 일본에 두들겨맞고, 정신 없는 대한민국 입니다. 지수의 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한 국가의 주가지수라는 것이 수많은 변수들의 결과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상대적인 위치를 통해 어디즈음인지 알아보는 것이 의미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차트를 볼때 기본적으로 이평선을 보는 이유는 이평선이 절대..
오랫만에 전체적인 시장뷰를 기본적인 통계지표를 통해 시각화 해보려고 합니다. 분석 대상은 개인투자자들의 비율이 압도적인 시장인 바로 코스닥 입니다. 작년 5월 말경에 코스닥에 과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해당 포스팅을 읽고 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2018/05/21 - [Investment Strategy] - 2018 하반기 코스닥 전망 분명 코스닥 과열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었고, 그 이후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그 전에도 2차례 코스닥에 관한 포스팅을 하였으며 조심성이 필요한 시장이라고 언급을 하였구요. 해당 글을 유명한 주식투자 카페에 공유를 했다가 엄청난 비난 댓글이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자~~ 거봐라~~ 난 똑바로 예측을 했으니 이제 SysF..
하루가 다르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증시를 주시하라니 무슨 뜬금포냐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결국에는 미국에 굴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아마 중국이 미국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결과를 논하기 보다는 자금의 흐름이 어느쪽으로 이동할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무역전쟁의 결과는 미국이 이기거나, 중국이 이기거나 아니면 적당히 타협하거나 이 셋중 하나일 것입니다. 너무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 입니다. 그럼 각각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미국이 무역전쟁에서 이길경우 중국은 금융시장을 개방해야 합니다. 이때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자산에는 거품이 끼게되고 주가는 오르게 됩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