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시스템트레이딩 운용실적

한달에 한번씩 운용실적을 올리니, 블로그의 활성도가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오랫만에 쓰는 글이 어색하기도 하구요. 2020년 6월의 시스템트레이딩 운용실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020년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초반부터 딱히 제대로된 시간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코로나19가 계좌 뿐만이 아니라 지구 전체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를 준게 아닐까 합니다.

 

6월 초를 기준으로 코스피는 약 2.09%, 코스닥은 0.31% 상승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6월 기간동안의 변동성은 요란했지만, 6월초와 말일을 기준으로 보니 실제로 겪었던 변동성보다는 꽤나 작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시스템트레이딩 계좌의 경우 약 2.11%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투자금이 100%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 상승률을 2.11%로 가정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일단은 월초대비 시스템트레이딩 계좌의 잔고는 2.11% 늘었습니다.

 

먼저 코스피 대비 시스템트레이딩 계좌 비교 그래프 입니다.

 

 

6월 한달간의 변동성은 꽤 컸지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약 수익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는 월초대비 0.31% 상승으로 거의 보합 수준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만큼 계좌가 불어났으며, 변동성에 비해서는 아주 좋은 성과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은 지수를 따라간것에 만족하면서 지속적으로 계좌를 운용할 생각입니다.

 

현재는 급 반등후, 정확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고 변동성이 있는 장세입니다. 코로나 2차 유행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하며, 미국 증시 역시 비교적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겠지만, 딱히 큰 모험을 하고 싶은 위치는 아니며, 이 상태로 상당기간 횡보를 거듭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한 시장의 방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준비하는 일이 끝나면, 투자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하여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업무가 바쁜것도 있었고, 이번주중으로 정리되는 일이 있어, 당분간은 블로그와 친하게 지낼 시간이 다음주부터는 확보될것 같습니다.

 

2020년 하반기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다시한번 투자의 큰 틀을 점검하고, 기준을 잡아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