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가 마무리 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 주간 운용실적을 올립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운용실적을 꾸준히 올린지도 꽤 되었습니다. 시스템트레이딩으로 꾸준하게 기록하는 블로그를 찾아보기 힘든 이 시점에서 그래도 나름 어느정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현재 SysFund는 늘 그랬던것처럼 기계적으로 진입과 청산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13일부터 시스템트레이딩 기록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였으니 2년을 넘겼습니다. 물론 그 기간중 로직의 변화가 4번정도 있었습니다. 단, 전반적인 전략 핵심에 대한 사항은 변화가 없었으며, 변수조정 및 부가기능등이 추가 되었습니다. 작년 10월의 하락장을 극복하였고, 7~8월의 하락장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만약 현금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
오늘은 코스닥 가즈아~~~!!!의 제4편 입니다. 양치기 소년이 된 느낌입니다. 코스닥 시리즈를 포스팅한 이래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하며 기대를 져버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가즈아를 외치기 앞서, SysFund의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철저하게 주식시장을 자본주의의 산물로 보며, 상위의 자본가가 그 아래의 자본을 합법적인 전략과 전술로 빼앗아 오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물론 눈에 띄지 않는 불법적인 상황들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즉,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영향요소가 다양하지만, 가장 큰 대 전제는 바로 자본주의(자산가들의) 놀이터라는 시각입니다. 회사의 실적과 주가가 동행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느정도 시차를 두고 회사 실적이 좋아지면..
시스템트레이딩으로 운영되는 SysFund 운용실적 입니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아주 초토화 된 후 시장이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반등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락을 멈추고 지수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SysFund는 급 하락기에 엄청난 종목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심지어 29개 이상의 종목이 쏟아져서 잠시 하루동안 종목진입을 하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 일단은 종목이 쏟아지기 때문에 개별종목의 금액을 줄이고, 원칙대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금의 확보를 일부 하고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 매수 매도를 기계적으로 하고는 있지만, 약간 비중을 줄였습니다. 주식 비중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와중에 급락장을 맞이했기 때문에 일단은 손실이 큰 편입니다. SysFund와..
한일 무역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약 100년전 대한제국은 무력으로 일본에게 굴복을 하였고, 이제 100년 후 대한민국이 다시한번 일본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사건을 그냥 100년전의 복수심에 불타올라 감정적으로 대처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을 꼭!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 멀리 갈 것도 없이 IMF때의 금모으기 운동을 생각해 봅시다. IMF는 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위정자들의 정책 오판으로 인하여 나라의 외화가 바닥난 사건입니다. 대기업을 필두로 한 부실경영이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주요한 원인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손수 국민들이 장롱에서 금을 모아 외채를 탕감하고 국가의 빚을 갚아나갔습니다. 쉽게 말해 국가에서 쉽게 찍어낼수 있는 종이돈을 국민들에게 주고, 국가는 실제 가치가 있는 금..
시스템트레이딩으로 운영되는 SysFund 운용실적 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7개월 만에 2000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코스닥은 신라젠이 악재가 터저 바로 하한가 직행 했구요. 일본과의 관계 역시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서로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키고, 난리도 아니군요. SysFund는 4월부터 비중을 조금씩 늘려서 주식 비중을 최대로 가져갔지만, 이런 악재를 만나 수익이 급감하고 오히려 마이너스를 찍고 있습니다. 종목당 들어가는 비중을 약간 축소 했을 뿐 일단은 시스템트레이딩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7월부터 오늘까지 청산된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2종목을 청산하였으며 수익은 2종목, 10종목이 손절로 처리되었습니다. 오늘 신라젠이 하한가롤 찍었으니 그나마 큰 위험을 회피한 것에 정신승리 해야겠습니다. S..
코스닥이 끝모르고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과 분석으로는 거의 저점에 다 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슬금슬금 빠지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원칙으로 생각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누구나 쉽게 보고 공개된 정보로는 결코 수익을 낼 수 없다!" 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차트를 합성해보고, 데이터를 조합하고, 그를 근거로 하나의 모델이나 전략을 구현해 냅니다. 회사의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 분석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무제표를 단순히 이해해서는 결코 수익을 낼 수 없다고 믿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그 재무제표 데이터에서 타인과는 차별된 시각으로 남들이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보고 그것을 투자의 기준이나 전략으로 만들어야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ysFund는 차트를 통해..
시스템트레이딩으로 운영되는 SysFund 운용실적 입니다. 7월 현재까지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가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양 지수가 월봉상 쌍바닥을 찍은 모습을 보이니, 이제 반등하길 기도해 봅니다. 코스피 코스닥 이격도차트와 이격도 차트 각 기간별 이격도의 차트를 비교하여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 해당내용을 링크해 두었습니다. 2019/07/16 - [Investment Strategy] - 대체 어디가 바닥일까?
AIDS,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말합니다. 흔히들 에이즈 하면 죽을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피부가 울긋불긋한 발진, 곪아 터진 상처등을 떠오르기 쉽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에이즈는 더이상 죽음의 공포로 사람을 몰고가는 병이 아닙니다. 에이즈는 감염후 충분히 관리만 하면 30년 이상을 살 수 있는 관리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30년 이상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관리만 잘하면 에이즈 자체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에이즈에 걸리면 세상 모든것이 끝난 것 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삶을 자포자기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이즈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가 오히려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사례 입니다. 에이즈는 전파능력이 높은 질병이 아닙니다. 재채기를 하거나..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기존 1.75%의 금리를 0.25% 인하하여 1.50%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습니다. 금리의 흐름이 경제 정책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금리의 방향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한국은행은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현재 경제 상황이 안좋은 것을 인정한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부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경기를 부양시키는 정책적인 측면을 구분하면 크게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재정정책의 경우 세율을 조정한다든지, 공공사업을 진행하여 직접적으로 돈을 확 풀어버리는 정책을 말하고, 통화정책의 경우 가장 대표적으로 금리를 조절하는 것이 있습니다. 금리인하는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국내의 경기를 부양시키..
2019년 7월 19일 SysFund 운용실적 입니다. 일주일 동안 SysFund 계좌가 많이 망가졌습니다. 아무래도 투자금을 올려서 진행하다보니 변동성이 극대화 되었고, 작년 10월 보다 더 큰 하락폭을 맞이했습니다. 다행이 오늘은 그나마 긍정적인 상황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좌 상황으로만 본다면 엄청나게 급락을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그리고 기계적으로 투자 비중을 올렸고, 일단 현재 상황은 위와 같습니다. 다만, 시장이 영원한 하락도, 영원한 상승도 없는 만큼 분명 언젠가는 바닥에 도달할 것이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상황이 좋아질거라 믿고 있습니다. 어차피 손절포인트를 명확히 잡고 투자에 들어가기 때문에 개별 종목당 큰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 SysFund 상황이 어려운것은 사..
미국과 중국이 한창 무역전쟁중입니다. 근래들어서는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사이가 급속도록 악화되어 있으며, 일본이 여러 보복적인 성격이 강한 조치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정 수준이상의 무력과 경제력을 보유한 나라들 끼리는 무력으로 전면전을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고대부터 전쟁의 목적이 식량 및 노예의 약탈, 토지의 확보였으면 이제는 경제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으로 옮겨간 것이지요. 전쟁의 본질은 똑 같습니다. 상대방이 가진것을 뺏어오고, 불이익을 주어 자국 혹은 집단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조치입니다. 일본은 그러면 왜 대한민국에 대한 불이익을 주려 하는 것일까요? 일단 그 뿌리가 역사적으로 깊습니다. 한일 청구권 협정을 대한민국과 일본이 1965년 체결을 하였습니다. 이 당시에 일본은 자국..
이런 저런 대내외적인 요건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S&P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한국주식만 나홀로 외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이 하락할때는 함께 하락하고, 오를때는 따로 움직이는 이상한 디커플링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체 어디까지 떨어져야 바닥에 도달할까요? 바닥인줄 알았는데 혹여 지하실이 있지는 않을까요? 중국에 얻어터지고, 일본에 두들겨맞고, 정신 없는 대한민국 입니다. 지수의 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한 국가의 주가지수라는 것이 수많은 변수들의 결과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상대적인 위치를 통해 어디즈음인지 알아보는 것이 의미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차트를 볼때 기본적으로 이평선을 보는 이유는 이평선이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