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가즈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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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스닥 가즈아~~~!!!의 제4편 입니다. 양치기 소년이 된 느낌입니다. 코스닥 시리즈를 포스팅한 이래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하며 기대를 져버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가즈아를 외치기 앞서, SysFund의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철저하게 주식시장을 자본주의의 산물로 보며, 상위의 자본가가 그 아래의 자본을 합법적인 전략과 전술로 빼앗아 오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물론 눈에 띄지 않는 불법적인 상황들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즉,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영향요소가 다양하지만, 가장 큰 대 전제는 바로 자본주의(자산가들의) 놀이터라는 시각입니다.

 

 

회사의 실적과 주가가 동행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느정도 시차를 두고 회사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가 오르는것이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완벽하게 정상적이면 투자기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모든것을 전부 고려할 수 없다면 흐름을 지배하는 힘 딱 한가지만 고려하려 합니다. 단순한것이 좋은것이니까요.

 

2019/07/27 - [Investment Strategy] - 흐름을 지배하는 힘 <-읽어보시면 이번 포스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코스닥=바이오 라는 공식이 시장에 뿌리깊게 밖혀 있습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위의 자본가가 하위 그룹들의 자본을 자신의 자산에 편입시키려면, 게다가 개인들이 몰리는 코스닥 시장이라면 다른 다양한 이슈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아니면 다시 바이오 붐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바이오라는게 현재의 실체는 없지만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인 만큼 이보다 좋은 먹잇감은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5년의 기간으로 살펴본 코스닥 차트입니다. 5년 평균이 686인데 반해, 현재 지수는 590언저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균보다 100가까이 빠진 상황입니다. 이래놓고 보면 이게 상대적으로 낮은건지, 얼마나 낮은 것인지 파악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이때 이격도 차트를 펼쳐놓고 한번 살펴봅시다.

 

 

작년 10월 하락 이후로 다시 또 그만큼 이격도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평균에서 그만큼 멀어졌다는 뜻이며, 전체적으로 봤을때 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이격도를 편차로 만들어 1개의 선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작년 10월 하락만큼의 편차가 벌어졌습니다. 상승->하락->상승->하락의 사이클이 정상적인 상황이지만 연달하 하락 2회의 흐름으로 큰 편차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면 두 가지의 가정이 가능합니다.

 

1. 코스닥 시장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

2. 코스닥 시장이 매우 저평가된 상황

 

여기서 어느쪽을 택할지는 투자자 마음입니다. 위의 자료를 보고 1번이라 판단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고 2번이라 생각해서 투자금을 늘릴수도 있습니다.

 

 

에초에 투자의 대 전제가 바로 "자산가들의 놀이터"라는 전제였습니다. 이렇게 주무르기 쉬운 코스닥 시장을 자산가들이 쉽게 버릴 놀이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시스템트레이딩과는 별도의 계좌인 ETF 계좌에 코스닥 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ETF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코스닥 지수와 이격도편차를 중첩한 그래프입니다. 한번 살펴보시고, 각자의 투자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9/07/06 - [Investment Strategy] - 코스닥 가즈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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