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은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말한다. 요즘은 겉옷의 앞자락이 아니라 과하게 간섭하고 관심을 주는 행동을 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각자의 길을 가면 될 것을 왜이리 오지랖을 부린단 말인가? 특히나, 친한 관계일 수록 오지랖은 그 관계에 파탄을 가져올 경우가 많다. 오지랖을 부리는 쪽도, 그 오지랖을 당하는 쪽도 각자 서로에기 진심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러한 오지랖으로 인해 약간 마음이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상대방은 나를 위한 걱정이고 악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하지만,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정작 본인은 바뀔 생각이 없었으면서, 타인을 바꾸려 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는 점이다. 본인만이 옳고 본인만의 정의다. 물론 타인에 대한 진정성 있는 걱정에서 하..
시스템트레이딩 투자 실패에 관한 기록 시스템트레이딩을 하면서, 계속하여 매매일지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의 성과는 실패다. 단정적으로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실패다. 다만, 손절라인을 명확하게 지켰기 때문에 큰 손실은 아니지만, 결과론적로 보면 실패가 맞다. 오로지 수익과 손실로 평가받는 바로 투자시장일 것이다. 알바트로스(성필규) 님을 뵌적은 없지만, 그의 글을 통해 많은 부분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가 있었다. 나름 진지하게 한다고 했지만 그와는 진지함의 깊이가 달랐을것이며, 시간의 농도도 차이가 났을 것이다. 그 분의 블로그에 이런 글귀가 있다. "컵라면 끓일 준비만 했다면, 딱 컵라면에 물만 붓고 끝내라" 어쩌면 내가 컵라면 끓일 준비만 했으면서, 정작 쳐먹고 싶었던 것은 산해진미가 아니었을..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라"의 큰 함정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성공한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일반적인 방법과 생각으로 자신반의 방법을 찾는 것은 결국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는 방법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세상에는 목적에 도달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 자신만의 방법 즉, 나만의 방법이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목적에 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행착오를 통해 발견하는 것이다. 창조가 아니라 발견이다. 기존부터 존재하는 법칙과 규율 중 내 스스로의 환경과 주변여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무언가를 시행착오를 통해 찾는 것을 말한다. 그 시행착오의 끝은 아무도 알 수 없다. 마치 끝을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캄캄한 터널을 손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전진하는 것과 같..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의 47%가 인공지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의 47%가 한 종목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분산투자를 강조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이러한 부분이 리스크로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식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회사인 애플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쉽게 수긍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이러한 AI 종목에 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AI, 애플, 버크셔 해서웨이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AI 주식을 직접 목표로 하지 않고 AI를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버핏 AI 주식은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의 1% 미만을 구성합니다. 또한 버핏은 비교적 뒤늦게 기술주에 투자를 했지만, 애플..
워렌 버핏이 좋아하는 배당성장주 3종목 워렌 버핏은 배당성장 주식을 좋아합니다. 그러한 회사들은 매년 수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더 높은 수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합니다. 워렛 버핏은 그러한 회사를 찾아서 투자하며 해당 주식이 공정한 가치로 거래될 때 주주들에게 뛰어난 수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트포크 펀드의 조사에 따르면 1973년부터 2022년까지 50년 동안 배당회사의 핵심 인원들은 평균 10.24%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일반인의 3.95%증가와 비교하면 매우 훌륭한 수치입니다.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같은 기간의 S&P 500 지수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버핏의 수익률을 따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증권거래위원회의 요구된 공시 덕분에 공개적으로..
점점 약해지는 기축통화 달러의 영향력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 달러는 여전히 모든 화폐의 왕인가? 아니면 이제 슬슬 패권을 내려놓고 있는 것인가? 미국 달러가 항상 누려왔던 왕의 지위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이제 그 왕좌를 내려놔야 할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불확실성, 높은 변동성, 극심한 지정학적 문제, 경제적 긴장이라는 새로운 상황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사건에 대한 반응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은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사건에 대해 강하게 반응하고, 얼마 후에는 마치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하지만 현재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이번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금융 시스템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규모의 전쟁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에는..
청룡의 해 투자전략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해를 복기해보면, 9월 까지 지수는 올랐지만, 단기 급락을 하였고,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은 투자로서 손실은 보지 않았지만, 지수대비 괄목할만한 성과는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그간 사용했던 전략들의 모순점을 발견하고, 일부 수정한 것이 어느정도 효용이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올 한해 역시 원칙매매를 고수하면서 손실과 자금관리에 신경 쓸 생각입니다. 아직 감히 이런말을 하는 것은 시기상조 이지만, 예전에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흐름이 약간은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간에 써왔던 남들보다 추세를 빨리 확인하여 바닥에 종목을 매수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전략의 근간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부끄러운 생각도 있습니다. "손실을 짧게,..
2023년 주식시장 결산과 추세추종 전략 어찌되었건 시간을 흘러가고,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저물어 갑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이 썩 유쾌하게 다가오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간이 정해놓은 기준의 한 싸이클을 돌았다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주식투자 운용실적에 대한 글을 근래들어 거의 올리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시스템매매는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 의미있는 전략에 대한 수정이 있어 그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전략 기존에 사용했던 전략은 확률밀도 함수에 근거하여, 통계적으로 저점을 찾아 매수하고, 통계적 고점에 의해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볼린져 밴드와 매우 유사한 전략입니다. 특정 범위를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하여 ..
라이트코인은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W가 될 수 있을까? 주식투자로 유명한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W 강의가 있습니다. 이 W는 현재 우리가 쓰고있는 인터넷 WWW(World Wide Web)을 말합니다. 이 영상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은 아래의 영상을 진지하게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v9PKKiYFro 핵심만 말하자면 W라는 것은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과 직관을 뜻합니다. 십수년전의 World Wide Web이 이제는 전 세계를 하나로 묶고, 하루라도 없어서는 안되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W는 현 시점에도 분명 존재합니다. 몇년전의 테슬라가 그랬고, 십여년전의 비트코인이 그랬던 것처럼. 비트코인은 이미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이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주식투자 무엇이 문제였을까? 주식투자 운용실적도 작년 7월에 올린이후 올리지 않았다. 간혹, 투자 정보성 포스팅이나 건강관련하여 글을 몇개 올렸을 뿐이다. 전문 투자자는 아니다. 본업이 있고, 본업관한 확실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적당히" 살아가려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적당히"라는 적정선을 찾는게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투자와 전혀 무관한 본업이다.) 시스템트레이딩을 한다고 그럴싸하게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나쁘다가 아니라 좋지 못했다. 지금도 원칙으로 매매를 하고 있지만 "상승장에서 압도적인 수익을 내지도 못했고, 하락장에서 무참히 깨지지도 않았다."가 조금더 자세한 표현일 것이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처음 주식투자에 발을 들인것은 2015년경이..
ETF투자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내용 상장지수펀드(ETF)는 1993년 도입된 이래 투자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포트폴리오로 주식처럼 장중 거래가 가능한 이 상품은 기관 관리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에게도 비용 절감과 투자 다각화의 이점을 제공했습니다. 물론 ETF에는 낮은 유동성부터 가장 투기적인 종류의 상장지수펀드에 따른 위험과 복잡성 등 함정도 있습니다. ETF의 장단점을 파악하면 투자자가 해당 증권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하고 위험을 줄이면서 보상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사항 - ETF는 비용이 저렴하고 주식 또는 기타 증권 바스켓을 보유하여 다각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저위험 투자로 간주됩니다. - 대부분의 개..
인덱스 펀드와 ETF 투자자가 시장의 수익률에 거의 근접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펀드 매니저의 리서치에 따라 개별 기업의 주식을 선택하거나 시장 움직임에 맞춰 투자하지 않는 펀드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윌셔 5000 또는 러셀 3000과 같은 주요 주가지수의 수익률과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인덱스 펀드는 컴퓨터로 프로그래밍된 매매를 통해 선택한 지수의 보유 종목을 추적하므로 지수 수익률에서 펀드 운용과 관련된 연회비를 뺀 것과 동일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인덱스 뮤추얼 펀드와 ETF의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관리형 펀드의 수수료보다 훨씬 낮습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인덱스 펀드는 주로 낮은 수수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