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1년도 절반이 넘어갑니다. 전업투자자가 아니다보니 본업에 있어서 바쁜일도 있었고, 이러저러한 핑계로 제대로 블로그를 운용하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오랫만이다 보니, 티스토리 에디터가 바뀐것도 이제야 알아차렸네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요즘에는 네이버 블로그도 병행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그간 시스템트레이딩은 꾸준히 하고 있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가지수가 사상최고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3월 말경에 비하면 참으로 격세지감 입니다. 이런저런 굴곡이 있지만 그래도 지수수익 정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위의 별표(★) 구간만 아니었으면 훨씬 나은 수익을 보였을 것입니다. 해당구간은 시스템트레이딩이 지수인버스를 잡았던 구간입니다. 결국..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전 세계적이 관종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로 가상화폐 시장이 난리도 아닙니다. 원래부터 변동성이 심한 가상화폐 시장에서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난수위 역시 높아지고 있고, 덩달아 테슬라 주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표와 다시 비트코인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발언을 철회하고, SNS에 수시로 도지코인을 띄우는 등, 진중하지 못하고 가벼운 언사로 많은 사람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기업가이며 기업가는 이윤을 극대화 하는게 목표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나의 자산을 증식시켜줄 이유가 있나요? 그는 그의 사업을 하는것입니다. ..
가상화폐 전망과 미래, 그리고 실체에 대해서... 올 초부터 시작된 가상화폐 열풍은 마치 2017~2018년도의 불장을 넘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 많은 강조를 하였고, 저 역시 가상화폐 투자로 의미있는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물론 인생을 바꿀만한 수익은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비트코인 투자입니다. 또한 1월 말경부터는 라이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여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도지코인이 아주 핫(!) 한 코인이 되어 가상화폐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럼 가상화폐는 전망과 미래는? 대부분의 가상화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누구나 생각보다 쉽게 만들수 있고, 가치를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대중의 참여가 없는 가상화폐는 문..
오랫만에 올리는 시스템트레이딩 운용실적 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새로운 글을 올립니다. 본업이 따로 있다보니, 본업에서 중요한 업무가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잘 마무리되어 원래의 리듬과 호흡으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따로 올리지 않 았지만, 투자는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시스템트레이딩을 꾸준히 하고 있었고, 가상화폐도 투자하여, 인 생을 바꿀 금액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수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그간의 투자 실적을 그래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만, 수익이 크지 않은 이유가, 인버스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인버스가 청산되었습니다만, 인버스로 인하여 손실을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진입과 청산은 원칙에 의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
라이트코인의 전망과 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 분이라면,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가상화폐는 대부분 가치를 상실할 것이고, 비트코인만은 끝까지 남아서 자산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습니다. 본인 역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가치가 많이 올라 어느정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의미 없는 투기수단일 뿐이며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 가장 확률이 높다는 주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페이팔 등 세계적인 결제솔루션 회사에서 몇몇 가상화폐를 결재수단으로 채택한 것으로 보아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가상화폐 역시 자산을 담는 그릇 혹은 가치의 교환수단으로 사용 할..
2021년의 삼재띠에 대해 알아봅시다! 삼재란 세종류의 재난과 재앙이란 뜻입니다. 9년의 사이클로 순환이 됩니다. 즉 9년 주기로 반복되는 삼재는 3년의 기간 동안 적용이 됩니다. 각 연차별로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다가오는 2021년은 소띠의 해입니다. 1년 : 들삼재 - 삼재운이 시작되는 첫해이며 가장 불길한 영향이 강하게 미치는 시기 2년 : 눌삼제(묵삼재) - 액운이 눌러 앉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3년 : 날삼재 - 삼년중 마지막 해로 삼재운이 떠나가는 기간이며 액운의 강도가 약한 시기 삼재의 3년 기간중에 첫 해에는 가장 재난과 재앙이 강력한 해로 말할 수 있습니다. 2021년의 삼재띠는 소띠, 뱀띠, 닭띠입니다. 2019년 들삼재를 시작으로 하여 2020년 눌삼재, 그리고 20..
유승준 사건, 스티븐 유 사건, 유승준 방지법 총 정리 유승준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유승준 방지법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고 나섰습니다. 유승준 방지법이란 쉽게 말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국적회복을 불허하고 입국을 금지하도록 한 법을 말합니다. 유승준 사건은 벌써 20년 가까이 지난 사건이지만, 그 파장은 아직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병역법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병역에 관한 절차가 훨씬 엄격해지고, 까다로워 진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유승준 발언으로 인해, 유승준은 더이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유승준은 "너네는 평생 너가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냐?" ..
소확행,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거짓된 단어. 소확행이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실현가능한 행복, 또는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을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마치 혜민스님의 무소유(?) 만큼이나 듣기 좋은 표현이다. 원래 소확행이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 쓰인 말로, 바쁜 일상에서의 작은 즐거움을 뜻한다. 하지만 현대의 대한민국에서는 변질된 욜로와 더불어 현실에 안주하는 삶의 태도, 마치 자포자기의 의미에 가까워 졌다. 본디 쓰였던 소확행은 목표가 아니라 삶의 다양한 시각을 말한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일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여 행복을 찾아보자는 것이 소확행이 추구하는 본래의 방향이었다. 현재는 소확행이, 팍팍한 현실에서의 도피수단, 혹은 정신승리로 쓰이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
주식시장이 날로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스템트레이딩계좌는 지수의 상승흐름 영향을 온전하게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인버스 종목을 편입했기 때문입니다. 인버스로 수익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인버스를 산다는것 자체가, 대다수는 손실을 입는 가운데 발생하는 수익이므로 심적으로도 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버스를 매수한 것 역시, 자의적인 매수가 아니라 기계적인 신호에 의한 매수이므로 원칙을 지키는 입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숫자가 보는 현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과열양상입니다. 주변배경이나 현상을 배제하고 오로지 숫자만으로 보았을때, 주식시장은 고점이라는 신호가 계속적으로 관찰됩니다. 다만, 주식시장은 결코 하나의 이유로 결과를 단정할 수 없으며, 다양한 원인과 결과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
우리모두는 누군가의 갑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덕만공주에게 이런 말을 한다. "세상을 종으로 나누면 이렇습니다. 백제인, 고구려인, 신라인. 또 신라 안에서는 공주님을 따르는 자들, 이 미실을 따르는 자들. 하지만 세상을 횡으로 나누면 딱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자" 그 때로부터 약 천사백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백제인, 고구려인, 신라인은 사라졌다. 미질이 말했던 종으로의 구분은 없어진지 오래다. 하지만 횡으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딱 2가지로 구분된다 바로 갑과 을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우리 모두는 갑과 을로 즉시 구분된다. 과거의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현재는 갑과 을로 변형되어 나타났다. 본청은 하청에게 갑질을 하고, 하청은 재하도를 준 업체에게 갑질을 한다...
혜민스님의 무소유, 그리고 풀소유 혜민스님이 논란이다. 그가 늘 강조했던 "무소유"적인 삶과는 너무 다르게 풀소유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에서 오는 대중의 배신감 때문일 것이다. 항상 "소유"를 경계했던 혜민스님의 평소 언행과는 불일치하는, 건물주이면서 스타트업 사업(명상앱 관련)을 하고, 이윤을 극대화 하려는 사업가의 모습을 보며, 과연 불교의 가르침과 혜민스님의 정체성이 일치하는가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당연해 보인다. 혜민스님(출처 : 나무위키) "혜민"은 스님이다. 보통의 일반인이라면 그가 행하고 있는 행동들이 결코 지탄을 받아야 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강연을 했고, 전파했던 사상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한 비난거리가 된다. 타인에게는 무소유의 삶..
다시, 책으로 - 순간접속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개인적으로 속독이야 말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속독은 키워드 중심의 읽기, 순간적인 핵심어 파악을 통해 전체적인 틀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학습의 속도를 끌어 올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 책으로" 에서는 직접적으로 속독의 문제점을 지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독과 숙독을 통하여 정보가 지식으로, 지식이 지혜로, 이러한 지혜가 삶을 통찰하게되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이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 시대에서 디지털 기기로 인한 주의분산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다양한 자극에 노출이 되고 이러한 노출로 인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