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사건, 유승준 방지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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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건, 스티븐 유 사건, 유승준 방지법 총 정리

유승준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유승준 방지법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고 나섰습니다. 유승준 방지법이란 쉽게 말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국적회복을 불허하고 입국을 금지하도록 한 법을 말합니다.

 

유승준 사건은 벌써 20년 가까이 지난 사건이지만, 그 파장은 아직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병역법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병역에 관한 절차가 훨씬 엄격해지고, 까다로워 진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유승준 발언으로 인해, 유승준은 더이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유승준은 "너네는 평생 너가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냐?" 고 반문을 합니다. 하...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런 감정적인 대처는 본인에게 큰 화로 돌아오는데, 왜 저런 발언을 했을까요?

 

 

문제 지적에 있어 가장 저급한 대처가 본인의 잘못을 덮기위해 타인을 지적하는 행위 입니다. 저런식의 발언은 대중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유승준이 대한민국에 입국을 못하는 이유는 "그의 입국이 대중의 공감을 얻기가 굉장이 어렵기 때분입니다.(정치적인 이유라는 것은 유승준 본인의 착각입니다.)" 유승준이 정말로 대한민국에 들어오고 싶었으면, 그간의 과오를 반성하고, 자기 자신의 잘못을 조목조목 자기 입으로 이야기를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유승준은 정 반대의 길을 택합니다. "나도 잘못은 했지만 그러는 너네는 얼마나 잘났냐?" 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해 버린 것입니다.

 

 

본인이 했던 말을 전혀 인식을 못하고, 본인이 했던 행동을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유승준 말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실수하고 잘못하고, 그 잘못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반성하며 살아갑니다. 유승준 말따라 유승준이 강력범죄자도 아니고, 정치범도 아니고 공공의 적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당시 유승준은 젊은이들의 우상이었고, 그 영향력은 엄청났습니다. 또한 군대를 가겠다는 반듯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렇듯, 본인이 한 말을 본인이 반대로 완전 뒤엎었으면서, 상대방에게 "너희들은 그러면 얼마나 약속을 잘지키냐?"는 식의 비아냥은 오히려 대중의 반감만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유승준 본인이 본인 입으로 당당하게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당당하게 군대를 간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해외공연을 이유로 출국을 하였고,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시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저때의 유승준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았기 때문에, 군대를 갈 경우 인기하락에 대한 걱정이 당연히 있었을 것입니다. 당연한 고민입니다. 오히려 유승준이는 이러한 개인적 고충을 솔직히 말하면서 대중에게 공감을 구하는 편이 훨씬 나았을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유승준 개인으로서는 최악의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정말 인생 자체를 뒤바꾸고, 대한민국 병역문제의 굵직한 사건의 주인공이 되는 불명예를 짊어지고 살아가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를 만든 것 역시 유승준 본인입니다.

 

 

몇 해전 유승준이 개인 방송으로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한적이 있습니다. 이때도 무수한 말이 많았습니다. 세금 문제로 귀국을 한다는둥, 이런저런 루머가 있지만, 그런 루머를 배제하고도, 이렇게 눈물로 호소했던 사람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것은 행동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고 간 것입니다.

 

 

 

한때는 눈물을 흘리며 한국에 들어오고 싶다던 그가, 이제는 울분을 토하면서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것이 유승준의 진짜 모습일까요? 확실한 것은 둘중 하나는 분명 거짓이란 것입니다. 또한 이번 영상에서는 박근혜 탄핵 등 현 정부와 대립되는 발언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통곡을 했다는 뜬금없는 발언을 하면서, 현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과 추미애 장관을 이야기하면서 이들로 인해 젊은이들이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고 분노를 합니다. 조국과 추미애 장관이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유승준이 과연 그말을 할 자격이 있나요? 2000년대 초반의 유승준의 영향력은 현재의 조국, 추미애 장관보다 컸으면 컸지 결코 작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영상에서 현 정부가 대중을 편가르기 하여 분열을 시킨다고 비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행동은 본인의 정치적인 성향을 내비침으로 인해서 우파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행동으로 강력하게 비춰질수 있습니다.

 

(네... 청년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유승준의 19년 입국금지는 과한면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의 말처럼 정치인들, 고위공직자들 신의 아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유승준이 시범케이스로 걸렸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말을 유승준 스스로가 말한것은 20여년 전 그가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행동만큼이나 안타까운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반복적으로 언급하지만, "나도 잘못은 했지만 그러는 너는 얼마나 깨끗하냐!"라는 식의 반응은 정말 인간관계에 있어 최악의 반응입니다. 대중의 공감을 사야할 상황에서 오히려 대중을 적으로 돌리는 저런 반응은 유승준의 입국을 더욱 어렵게 할 뿐입니다. 앞으로 유승준은 다시는 사죄나 반성의 영상을 올리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영상으로 그는 예전에 올린 눈물의 진정성 까지 의심받고 있으며, 다시는 "용서"라는 단어를 입밖에 꺼낼수 없는 처지를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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