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락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상승기의 수익이 결정된다.

순환하는 것은 세상의 진리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모든 만물은 순환하면서 변화를 거듭해 간다.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삶의 한 가운데에서 치열하게 살다보면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좁아진 시야는 선택의 폭을 제한한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심호흡을 하고, 가던길을 점검하며, 현재의 위치를 살펴야 한다. 말은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행동이다.

만물이 순환하는것은 진리이다.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때 늘 하는말이 있다. 특히나, 좋은말, 좋은문구, 격언등을 이야기 할때 항상 선행해서 하는말은 다음과 같다.

 

"내가 해왔고, 쉽게 할수 있기때문에 하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나도 잘 안되고, 정말 어렵다. 심지어 내가 하는말을 내 스스로가 반대로 행동할때도 많다."

 

현재 투자시장이 암울하다. 금리는 계속 오른다고 하고, 코로나가 완화되려하니, 이젠 전쟁이 터지고 엄청나게 살포된 화폐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모든것은 그 시점에서만 보면 영원해 보인다. 한때 세계1등 주식이이라고 칭송하던 미국주식이 어케 되었는가? 상승분을 꽤 반납하였다.

 

뒤돌아 보면 정말 당연하고 반복되는 역사이지만, 너도나도 미국주식 열풍이 불때가 꼭지에 가까웠다.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난리법석을 떨때가 코스피 및 코스닥 최 고점이었다. 지금은 반대로 모두가 침체를 걱정하고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기운이 온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미래를 섣불리 예단하며 특정 투자자산에 올인하는 것은 그 미래가 맞을 경우 큰 부를 가지고 오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인생이 항해에 있어 모든 기간에 날씨가 평온하고, 내 생각대로 날씨가 흘러갈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것 아니겠는가? 항상 폭풍우에 적절히 대비를 하고, 날씨가 좋을때 조금더 목적지에 빨리 도달할수 있도록 관리는 하는 것이 올바른 항해 방법을 것이다.

 

이번 하락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많은 예측이 나와있지만, 어디까지나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일 뿐, 미래를 보고오지 않은 이상 아무도 정확한 미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만물이 순환하는 것은 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준비라는 것은 주변상황이 반대일때 해야한다. 상승장일때 상승준비를 하는 것은 이미 늦은것 아니겠는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미 하락장에 들어왔는데 무슨 하락 준비를 한단 말인가? 다시한번 이것을 기억하자

 

 

"만물이 순환하는 것은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