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라이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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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코인의 미래는?

 

결국 라이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이 되었다. 이른마 밈블윔블이라는 익명성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라이트코인이 사실상 국내 거래소에서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거래소들의 이와같은 결정에는 특정금융정보법, 이른바 특금법의 영항을 무시할수 없다. 특금법에는 전송 기록을 확인할 수 없는 코인에 대하여 취급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라이트코인의 익명성, 프라이버시 기능은 강화되었으나 이로 인하여 한국의 코인시장을 포기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이다.

 

밈블윔블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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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라이트코인의 밈블윔블 업데이트는 라이트코인이 장기간에 걸쳐서 완성된 프로젝트이다. 핵심 업데이트 내용은 거래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강화된 익명전송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흔히말하는 "다크코인"으로 라이트코인이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보면 다크코인이었던, 모네로, 지캐시(ZEC), 대쉬코인등은 국내거래소에서 퇴출되었으며 다시는 국내 거래소에 재상장되지는 못하였다.

 

그렇다면 기존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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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거래소에서의 라이트코인 상장폐지는 충분히 실현가능한 일이다. 국내 거래소는 극도로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정작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본인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근거는 보안에 붙이고 있다. 라이트코인이 국내코인, 흔히 말하는 김치코인도 아니고, 페이팔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코인중에 하나이다.

페이팔은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에 대해 결제를 지원한다.

국내 거래소가 라이트코인을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면, 코인들을 해외거래소로 이체하거나, 개인 하드웨어 지갑등으로 보내어 관리하면된다. 무수히 많은 가상화폐가 난립하고 있지만 그 중에 현실세계에서 직접 결제에 사용되는 몇 안되는 가상화폐 중의 하나가 바로 라이트코인이다. 국내 거래소가 만약 라이트코인을 단순히 밈블윔블 기능을 핑계로 상장폐지를 하게 된다면, 국내 거래소의 코인 유출 현상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결국에 코인이 없으면, 유동성이 감소하고 유동성이 감소하면 거래가 줄어 실질적인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국내 거래소의 경쟁력은 감소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이러한 기술진보에 대한 거부감과 폐쇄적인 정책을 보면, 현재의 가상화폐시장의 국내 상황은 흡사 구한말의 쇄국정책을 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