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할 수 없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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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정복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해 동경을 하고, 정복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정복을 하고 싶어한다. 정복할 수 없을것만 같았던 에베레스트산 정상도 정복하고, 이제는 그 정복의 대상을 우주로 뻗어가고 있다. 달은 이미 반세기 전에 인류가 도장을 찍었으며, 이제는 화성을 대상으로 그 눈을 돌리고 있다.

 

테슬라와 함께 화성으로!

 

이 지구라는 별을 뛰어 넘어 우주로 손을 뻗고 있는 인류이지만, 도무지 정복하기가 어렵고, 정확한 예측은 안되면서, 한편으로는 꾸준히 반복되는 상황이 있다. 바로 경제이다. 조금 더 들여다보자면 바로 주가의 흐름이다. 정확하고 정밀한 계산으로 발사체를 화성에 착륙시켜서 화성의 표면을 돌아다니면서 조사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인류이지만, 주가의 흐름은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

 

한국 주식시장은 상한가 하한가의 폭이 30%로 제한이 있다. 이러한 상승폭이 제한된 시장에서도 미래를 정확하게 볼 수 있다면, 백만원으로 상한가 찾는 종목만 골라서 투자를 해도 10 거래일이면 1,400만원, 30거래일이면 백만원을 26억으로 불릴수 있다. 국가이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행동의 대부분이 이윤추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 경제의 흐름만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목표한 바를 대부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주가의 흐름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물론, 음모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구 전체를 통제하는 그림자 정부가 있을수도 있다.)  오히려 이렇게 정복할 수 없는 주식의 흐름이 사람들을 주식판으로 끌어들이고, 주체할수 없고 통제할수 없는 욕망의 불씨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 분명 완벽하게 정복할 수 없는 대상지만, 그렇다고 모든것을 놓고 바라보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대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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