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정복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해 동경을 하고, 정복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정복을 하고 싶어한다. 정복할 수 없을것만 같았던 에베레스트산 정상도 정복하고, 이제는 그 정복의 대상을 우주로 뻗어가고 있다. 달은 이미 반세기 전에 인류가 도장을 찍었으며, 이제는 화성을 대상으로 그 눈을 돌리고 있다. 이 지구라는 별을 뛰어 넘어 우주로 손을 뻗고 있는 인류이지만, 도무지 정복하기가 어렵고, 정확한 예측은 안되면서, 한편으로는 꾸준히 반복되는 상황이 있다. 바로 경제이다. 조금 더 들여다보자면 바로 주가의 흐름이다. 정확하고 정밀한 계산으로 발사체를 화성에 착륙시켜서 화성의 표면을 돌아다니면서 조사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인류이지만, 주가의 흐름은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 한국 주식시..
트래블룰은 자금 이동 추적 시스템을 말한다.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송금자의 정보를 기록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특금법에 따라 2022년 3월 25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에 송신과 수신의 신원정보 기록을 의무화 했다.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트래블룰을 적용한다는 것에는 불만이 없다. 다만 가상화폐에 대한 트래를룰 자체를 왜 굳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한 것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새로운 규정과 절차를 적용하려면 수많은 문제점과 시행착오가 뒤따르게 된다. 이런 시행착오와 문제점은 오로지 첫 시도를 한 당사자가 감수해 내야할 숙명과도 같다. 문제는 이런 시행착오와 문제점을 굳이 먼저 겪지 않아도 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세계 최초로 시행하여 무수한 문제점과 불협화음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폐..
투자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처음의 열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음을 깨닫고 있다. 늘 시작은 타오르지만 마무리는 초라하다. 정확하게 이 반대로 해야 성공을 하지만 늘 이런식이다. 하지만 자다가도 일어나고, 누워있다가도 앉을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다시 한번 글을 써 본다. 형식과 절차는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아무리 투자에 대한 글을 쓰더라도, 읽는 사람이 그 글을 읽을 가치가 없으면 결국에는 의미가 없어진다. 왜 굳이 내 블로그까지 들어와서 글을 읽고 공감을 하고 교류를 하겠는가? 내가 얼마 벌었네, 어쩌네... 이러한 내용들은 결국 타인이 보았을때는 아무 도움이 안되는 자기 자랑쯤으로 비춰질수가 있다. 그렇다고 투자하는 종목을 공개하고 이랬다가는 오히려 더 큰 역풍이 분다. 공개 하는 순간 이제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