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추종은 그냥 오르면 사고 내리면 팔 뿐....

오늘은 코스피가 -3.65%, 코스닥이 -4.20% 하락 하였습니다. 이렇게 큰 폭의 하락은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주요뉴스를 보니 악재가 가득합니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라고는 하지만,  K-주식만큼 온갖 악재는 선 반영하고 호재도 악재에 가려서 반영이 안되는 시장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추세 추종으로 투자하는 나 같은 투자자는 뉴스는 거들 뿐 투자에 기준이 전혀 되지 못합니다. 그냥 오르면 사고, 떨어지면 팔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늘도 몇 종목은 손절이 되었고, 또 몇종목은 추가 매수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계좌는 당연히 손실입니다. 

 

120일선을 강하게 깨뜨리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아예 하방으로 틀어버릴지 아니면 횡보하면서 모두를 혼란스럽게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원칙에 의해 계좌를 운용할 뿐입니다. 추세 추종 투자는 재미가 없습니다. 뉴스나 재료가 투자의 기준이 되지 못하다보니 딱히 할말이 있는것도 아닙니다만, 시장을 섣불리 예측해서 투자하기 보다는 그냥 단순하게 오르면 팔고 내리면 손절하고를 무수히 반복할 생각입니다. 물론 약간의 확률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약간의 이점일 뿐 단기간으로 이러한 이점이 쉽게 드러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즘들어서는 코인쪽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주식에 썼던 전략을 코인에 접목하고 싶었지만, 행동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코딩쪽에 좀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전략이 주식보다는 코인쪽에 더 잘 맞을거 같다는 막연한 기대도 해봅니다.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처음 뭔가를 하고자 결심했을때 매일 조금씩이라도 했었더라면 그 일은 이미 마무리 마무리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