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
- 리뷰(Review)
- 2018. 12. 9.
올해도 슬슬 저물어 갑니다. 핵심만 말하면 올해 투자는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더욱 냉철하게 이야기 하면 수익을 내지 못했으니 실패 입니다. 투자 서적을 보면서 무엇이 문제이고, 앞으로의 방향을 재정립 하기 위해 지금 제 상황과 딱 어울리는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이란 책을 읽어봤습니다.
저자는 영주 닐슨이라는 여성 투자전문가 입니다. 2015년 상반기 까지 뉴욕의 헤지펀드 퀀타비움의 최고 투자책임자로 근무를 했었다고 합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 고스톱과 투자를 적절한 비유로 설명을 합니다. 고스톱이 알려주는 투자의 기본법칙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게임의 규칙을 알아야 한다.
2. 여러 가지를 골고루 가지고 있지 않으면 뜻박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3. 계속할 것인지 멈출 것인지 결정을 해야한다.
보면 참 누구나 다 아는 뻔한 내용이지만, 투자의 기준을 재 정립 할 수 있는 좋은 내용들 이었습니다. 사실 책 제목처럼 엄청난 투자의 법칙이 쏟아져 나오는 책은 아닙니다만, 저자가 쓴 서문에 나오는
"한국 사람들이 극과 극으로 치닫지 않고 그저 그런 투자를 하게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라는 내용은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매우 압축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저 그런투자가 중용에 가까우며 가장 지속적으로 시장의 옆에서 버틸수 있는 투자방법이지만, 수익률을 쫒아 극과 극으로 치닫는 투자에 늘 귀기울이는 제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삶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즉흥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신중이 해야하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결정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에는 극과 극으로 치닫지 않는 그저 그런 투자를 즐기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이맘때 다시 이 글을 읽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할때는 조금 더 그저 그런 투자에 한발 다가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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