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기술

 

동서양의 역사상 의미 있는 전쟁을 자세히 기술하고, 승리 및 패배의 원인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서술한 책 입니다. 이 책에서는 전쟁사의 영웅인 나폴레옹, 한니발, 징기스칸을 포함하여 정치인은 드골, 대처, 레이건, 사업가인 록펠러 등 인간사의 모든 현상을 전쟁에 비유하고 이를 통해 목표한 바를 성취할 수 있는 33가지 전략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병법서와 전략서의 핵심 내용은 "유연한 사고"입니다.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두는 순간부터 시야는 좁아지고 의식은 갇히게 됩니다. 책에는 분명 서로 상반되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기본을 익히는것"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방법도 서술하고 있습니다.

 

기본이라는 것은 당연히 어느정도 정형화된 형식과 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유분방하고 개성넘치는 사고는 이와는 서로 대립되는 개념입니다. 즉, 뛰어난 전략가가 되려면 이 둘을 판세와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적용하며 때로는 이런 상반되는 개념을 동시에 융합하여 적용하여 창조적인 결과물을 얻어내야 합니다.

 

 

개개인이 과거에 비해 전쟁에 노출되는 빈도는 극히 드물어 졌지만, 이제는 비지니스라는 또다른 이름의 전쟁을 통해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과거의 전쟁은 국가대 국가간 무력충동을 통해 노예, 식량을 쟁취하기 위한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기업과 기업간의 경쟁을 통해 더욱 잦은 빈도로 이러한 분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전쟁의 기술"을 통해 국가, 기업, 개인이 노출된 각각의 전쟁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안과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이 책은 설정된 목적 또는 목표를 최소한의 노력과 갈등으로 해결 할 수 있게 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전쟁의 기술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 / 안진환,이수경역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07.01.31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