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공부법
- 리뷰(Review)
- 2018. 6. 10.
공부법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고 효율적인 학습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생각 정리 공부법"이란 내용의 제목이 눈에 띄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본 책은 "공부법"과는 좀 거리가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책에 가장 적합한 제목은 "독서 토론 가이드북" 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물론 독서의 방법이 공부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는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책을 읽은 이유에 대해 공감능력의 향상이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 개인의 경험치로는 이 세상의 진리에 보다 밀접하게 다가갈 수 없기 때문에 책을 통해 경험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생각은 그 자체로 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말과 글로 인해 표현되고 구체성을 갖게 됩니다. 독서를 통해 생각을 전달하거나 전달을 받고, 의식을 폭을 확장시켜 삶을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독서를 할때, 발췌를 하여 적어봄으로써 책의 핵심 키워드를 발견하고 기억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발췌는 주관적 발췌와 객관적 발췌로 구분되며, 이 둘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독서토론시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독서토론의 목적은 타인과의 대화, 깊이있는 책의 이해, 자신의 발견에 있습니다. 토론을 통해 틀린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책을 내면화 하는 과정이며 나와 다른 생각을 찾고 그것을 받아들여 추론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그리고 습관적으로 읽어 글감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이야기와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여 항상 "왜?" 란 질문을 하고 그 해답을 찾도록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글을 읽을때 기준을 잡고 읽으면 체계적인 글 읽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문기사의 경우 "육하원칙", 이야기책의 경우 "기승전결"을 고려하여 읽어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독서는 타인의 생각을 공감하여 의식의 영역을 확장하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욯하고, 글쓰기와 병행을 하여 생각을 체계화 할 수 있습니다. 공부법과는 약간 동떨어진 내용이지만 학습의 기본이 독서에 나오는 만큼 공부법에도 충분히 적용 할 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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