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즐겨 읽은편에 속하지만, 읽다와 쓰다는 별개의 문제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투자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고 있는 사항을 설득력있고, 명확하게 글로 표한한다는것은 어려운일음을 이제서야 깨닫고 글쓰기 관련 책을 알아보다가 구매한 서적입니다. 이책은 크게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 글쓰기 훈련 1단계 : 오답노트 II. 글쓰기 훈련 2단계 : 이론학습 III. 글쓰기 훈련 3단계 : 실전처럼 연습하자 IV. 글쓰기 훈련 4단계 : 글 잘쓰는 어른에겐 특별한 습관이 있다. 먼저 저자 임정섭은 잘못된 글에서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고 표현이 서툴렀는지, 또한 문법은 규정에 맞게 작성한 문장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기초적인 이론을 통해 전체적인 문맥에 대해 알아보고, 많은 연습을 통해 글쓰기..
오랫만에 투자에 관한 좋은 서적을 읽었습니다. 사실, 별다른 생각없이 집어서 읽은 책인데, 알고보니 저자가 모 카페에서 꽤 유명한 분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투자의 비법이나, 노하우 등이 녹아 있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투자 행위 자체보다는 심리를 다스리는 방법과,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특히, 몇몇 문장들이 투자의 본질을 핵심을 알려줍니다. 1.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법칙은 게임법칙이 될 수 없다. 2. 투자는 제로섬 게임이다.(투자는 양변성이다. 얻는자가 있으면, 잃는 자가 있는것이다.) 3. 투자의 결론을 보지 말고 과정을 읽는 연습을 해라. 4. 작은것 같고, 느린것 같지만, 자신의 역량 안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조금씩 전진할때 그 목표가 더 빨리 다가오는..
각종 매체를 통하여 개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정독하지 못했던 화폐전쟁을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화폐전쟁은 소설과 현실이 적절히 조화된 faction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는이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여 주며, 내용에 대한 흥미를 연달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1. 로스차일드 가문 2. 은행가들 3. 그림자 정부 목차와는 상관없이 큰 틀에서 내용상 세 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로스차일드 가문이 세상을 지배하고, 그 세상을 지배하는 원인이 “화폐”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실물자산과 연동이 없는 종이지폐, 정확히 말해 의미 없는 휴지조각의 발행권을 은행가들이 가지고 있음으로 해서, 일반 대중들의 부를 “일정한 법칙”에 의해 강탈해 간다고..
주식시장은 많은 돌발 변수가 존재하고, 온갖 ‘작전’이 판을 치는 전쟁터입니다. 피 같은 돈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무서운 시장에서 단순히 어떤 종목을 어떤 자리에서 사서 어떤 자리에서 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순진무구한 발상으로는 돈을 벌기는커녕 살아남기조차 힘든 곳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합리적인 원리나 원칙은 존재하지만, 100% 완벽하게 잃지 않고 항상 돈을 벌 수 있는 절대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딱 한 가지만 바꾸시면 됩니다. 주식시장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내가 노력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면 됩니다.---「주식시장의 리..
투자의 필승법, 시세의 습성을 읽어라 “쌀 투자에서 백전백승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젠베가 무네히사에게 물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비싸게 팔고 싸게 사면 투자에서 백전백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고, 비싼 값에 팔았다고 만족스러워했는데 나중에 가격이 크게 올라 씁쓸했던 경험을 누구나 해 봤을 겁니다. 거래에서 백전백승하는 방법, 다시 말해 투자의 필승법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성공 확률을 크게 높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p.018 쉬는 것도 투자의 방법이다 “눈앞의 작은 가격 변동에 경거망동하는 것은 초보 투자가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진..
올바른 학습법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존력을 최고로 만듦으로 실력이 우선이 되는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원칙과 방법.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올바른 학습법은 무엇인가? 단적으로 말한다면 바로 그것은 다독(多讀)을 통한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 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이렇게 하면 반듯이 성공한다'는 유혹적인 제목의 책을 구입해서 실행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의지력이 부족해서라거나 다른 이들에 비해 자신의 능력이 떨어져서 그러한 것은 아니다. 단지 그들이 제시한 방법이 너무 추상적이고 난해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에 민감한 인간 고유의 습성과 배치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럼에도 또다시 새로운 학습법에 대한 제..
나는 고작 이런 것밖에 할 수 없을 거라는 경직된 생각을 털어버려야 한다. 그런 생각은 자기에 대한 선입견을 만들기 때문이다. 대신에 당신의 무한한 능력과 잠재력에 눈을 떠보자. 당신은 어떤 변화를 마주하고 있더라도 그것을 당당히 마주하고 상황에 맞게 재창조할 수 있는 강인함과 능력, 그리고 마음의 힘이 있다. …… 변화의 시기는 개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간이며 당신은 그런 경험을 원하고 나눌 자격이 있다. 탐험을 즐겨라. 아마 스스로도 놀랄 것이다. 당신이 실제로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깨닫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의무이다. ---p.20, 프롤로그 강요된 변화는 당신이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었다기보다는 가만히 있다가 당하는 꼴이기 때문에 충격으로 다가온다. 처음에는 그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
주식농부 박영옥의 성공투자법 주식, 투자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화려한 성공의 결과를 보고 부러워하듯, 많은 이들이 몇 백 만원의 종자돈으로 몇 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슈퍼 개미들의 이야기에 솔깃하여 투자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상하게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고 나오면 올라”가는 상황에 내몰리며 주식시장에 등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저자는 그럼에도 주식시장에 들어선 초보투자자를 반긴다. 주식투자야말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산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이제껏 투자했던 종목과 투자 결과 뿐 아니라 투자에 임하는 자세, 종목을 발굴하는 방법, 시장을 공부하고 기업과 소통하고 경영자와 동행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그가 투자하..
주식ㆍ적립식ㆍ펀드 변액보험의 현명한 투자 노하우 『현명한 장기투자』는 저자가 펀드와 변액보험 판매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적립식 투자와 장기투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집필한 책이다. 책은 주식시장의 장기상승에 대한 믿음을 버려라고 지적한다. 막연한 낙관론보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성공투자의 비결이라는 점을 말한다. 수년 전부터 장기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저자는 계획 없이 일정한 금액을 지속적으로 놓는 적립식 투자, 무조건 몇 년 동안 기다리는 장기투자가 위험하다는 것을 한국, 미국, 일본 세 나라의 사례를 들어 추상적이 아닌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앞부분에서는 적립식 투자 원리인 U자 곡선과 평균 매입단가효과를 분석하고 단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
복잡한 문제를 가능한 한 실수 없이 올바르게 판단하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논리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논리 수준이 높은 사람이 쓴 책을 읽고 그 논리를 ‘모방’하는 것이 대단히 좋은 방법이 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속독으로는 수준 높은 논리를 모방하는 일이 어렵다. --- 「속독으로는 머리가 좋아지지 않는다」 중에서 속독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결정을 하고 읽는 독서법이다. 얻어야 할 정보와 버릴 정보를 순간적으로 판단하면서 읽는 방법이란 말이다. 이 경우, 잘못 버리면 본질을 얻을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과 그때까지의 공부가 중요해진다. --- 「속독의 핵심은 요점 파악」 중에서 신문에는 큰제목, 중간제목, 소제목이 있고, 큰제목 다음에 반드시 ..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화가였을 뿐만 아니라 지질학, 수학, 해부학, 광학, 항공학 등의 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다. 다 빈치가 이렇게 놀라운 업적을 이룬 것은 그의 독특한 사고법 덕택이었다. 스케치와 낙서, 비행기 설계도와 요리법, 심지어 농담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기호와 단상들을 자유롭게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메모하였다. 다 빈치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 피카소, 에디슨 같은 천재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기록한 수많은 메모를 남겼다. 영국의 교육 심리학자이자 멘사 회원인 토니 부잔은 다 빈치의 메모에서 영감을 얻어 마인드맵을 개발하였다. 이로써 베일에 가려졌던 천재들의 사고법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종이 한 장,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간..
우리가 모르고 있던 글로벌 기업들의 불편한 진실 미쓰하시 다카야키가 보여주는 냉철한 시각의 경제 분석서 일본 경제전문가가 본 한국 경제와 글로벌 기업, 그리고 일본 경제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 미쓰하시 다카아키는 경제 평론가이면서 또 중소기업 진단사라는 다양한 경제 분야의 일을 하며 많은 저서를 통해 세계 경제에 관한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이러한 시각은 어느 한 쪽의 시야에 치우친 관점이 아니라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역시 이 책 『부자 삼성 가난한 한국』에서도 그 태도는 일관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는 ‘일본 전자업계의 모든 이익을 다 합쳐도 한국 삼성전자의 이익에 미치지 못 한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꼭 삼성전자의 직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국민기업의 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