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바이낸스 기소와 가상화폐 시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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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와 설립자 창펑 자오를 일련의 증권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는 현재 가상화폐 시세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 전반에 걸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으로 비트코인은 5%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가장 큰 거래소인 바이낸스

 

SEC는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가 미국 고객들이 핵심적인 역외 거래 장소인 바이낸스를 이용하는 것이 제한되었다고 주장했지만, 고액 고객들에게는 지속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열어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SEC회장은 13건의 혐의를 통해 창펑 자오와 바이낸스가 법을 회피하였다고 주장합니다.

SEC는 바이낸스가 플랫폼에 보유한 자산에 대해 통제권을 행사하여 창펑 자오가 소유한 기업을 포함하여 고객 자산을 원하는 대로 통합하거나 고객 자산을 전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이는 비밀리에 진행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고소장에서는 적어도 2021년 까지 창펑 자오가 소유한 바이낸스의 기업 명의의 계촤가 메리트 피크라는 기업 명의로 수십억 달러의 고객 자산을 미국 기반 은행 계좌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SEC는 메리트 피크를 중개자로 사용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위험요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낸스의 설립자 창펑 자오

 

거래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혐의는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샘 뱅크먼-프리드가 운영한 FTX와 제휴 헤지펀드인 알라메다 리사치 사이의 자산 거래는 지난 11월 가상화폐 생태계를 뒤 흔든 FTX파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이낸스는 성명에서 SEC의 조치에 대해 실망스럽다면서 자신들의 비지니스와 산업을 강력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낸스측은 불법적으로 증권을 제공하고 판매했다는  SEC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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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바이낸스를 포함하여 제휴 플랫폼의 모든 사용자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낸스는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비지니스 모델을 점검했으며 지난 2년동안 외부 감사를 위해 8천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디지털 자산 경제의 가장 큰 거래소로 최근 시장 점유율이 일부 하락했지만 전체 가상화폐 거래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향후 가상화폐의 시세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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