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하는자와 선동당하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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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집값이 오를까? 내릴까? 아니면 현 상태를 유지할까?”

현재 시점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질문이 위의 질문이 아닐까 한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폭락론자, 폭등론자들이 갑론을박 하고 있으며,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도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곧 미래예측을 말하고 있다.

 

[본론]

미래예측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부동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해보자. 예측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 예측은 의외로 간단하다. 즉 변수들을 고려하여 결과 값을 추론하면 된다.

위에 6차 다항식이 있다. C0부터 C6까지 계수가 존재한다. 쉽게 말해 6개의 계수 값과 x값을 알면 y값을 산정 할 수 있다.

여기서 y를 우리가 예측하는 미래,

C0부터 C6을 우리가 y값을 예측하는데 필요한 현상 즉 변수라고 하자. 수학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자 그럼, 이 글의 제목으로 돌아가서, 선동 하는 자와 선동 당하는 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집값은 오를 테니 하루빨리 사라고 주장하는 사람, 앞으로 집값은 폭락할테니 사지말라고 하는사람, 그들은 왜 그런 주장을 할까? 타인이 너무 안타까워서? 좋은 정보를 공유하여 서로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주장하는 대로 현상이 흘러가야 본인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타인을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현상을 본인의 일에 대입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정말 돈벌이가 되는 고급정보를 본인이 그 누구보다도 먼저 알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그 내용을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는 커뮤니티에 공개할 사람이 과연 100명중에 몇 명이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은 그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 먼저 스스로가 이용해서 이윤을 취하고자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효과가 확인되면 가족이나 친지에게 공개할 것이며, 공개된 커뮤니티에 그 내용이 공개가 될 시점엔 이미 그 정보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잃은 후 일 것이다. 사람은 개개인의 상황과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변수를 본인의 식에 대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또한 하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미래는 현재의 상황(즉 변수)를 바탕으로 결정 된다는 것이다. 교통방송에서 A도로가 현재 교통량이 많으니 B도로로 우회하라고 방송을 하면 곧 B도로로 차량이 몰려 오히려 B도로가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볼 수 있다. 즉 변수가 추가되어 처음에 예측했던 미래가 바뀌는 것이다.

이처럼 미래는 항상 현재의 변수에 영향을 받아 항상 바뀌며 현 시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면 그 예측내용이 변수로 작용하여 FEED BACK으로 돌아와 다시 그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며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제대로 된 예측을 했으면(혹은 한 것 같으면) 그 정보를 일절 발설하지 말 것(대중에게 공개되는 순간 미래는 바뀔 수 있다.)

본인 상황과 반대되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그 근거를 살펴볼 것(미래 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시각을 확립하는 것이다. 균형잡힌 시각은 본인과 다른 주장을 냉철하게 분석함으로서 얻을 수 있다.)

타인을 깎아내리고 극단적으로 본인주장만 하는 정보는 변수에서 아예 배제시킬 것(이러한 정보는 주장하는 자가 본인의 희망을 피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결론]

미래 예측은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답을 얻기보다는 확률론적으로 접근을 하여 어느 경우가 확률이 높으며 어떤 변수를 취하여야 조금이라도 더 가능성이 있는 y값을 구하여야 하는지는 개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흔히 말하는 실 거주 내 집 한 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쉽게 볼 수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실 거주 내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는 결과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시점에 어떤 변수를 적용하여 언제 집을 사야하는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백투더 퓨쳐드래곤볼에서는 공통적으로 타임머신이 나온다. 백투더 퓨쳐는 단일 차원의 미래이며 드래곤볼은 다차원의 미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현재의 노력으로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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