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량과 부동산 거래량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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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와 부동산 및 주식의 거래량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자금이 생각보다는 부동산과 주식으로 이동하지 않아 보인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부동산 거래량과 주가 거래량이 어떤 상관관계를 보이는지 그래프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부동산과 주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공통점은 둘 다 투자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실 거주라는 측면이 내제되어 있지만 어느 누구도 앞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것을 예측하고 그 집을 매매하진 않습니다.(물론 마음 편하게 실 거주라 상관없다 하시는 분도 계실수도 있습니다만, 예외적인 상황은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부동산이나 주식 모두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즉 누군가 매도를 하면 매수를 하는 주체가 있어야 거래가 성립이 됩니다.

 

차이점은 자산의 성격입니다.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고, 부동산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입니다. 주식은 초, 분 단위 즉 매우 짧은 단위시간 동안 가치가 계속 변화합니다. 하지만 안전자산인 부동산은 적어도 주식보다는 민감도가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부동산이 지금까지 지속적인 우상향 그래프를 만들어 왔고 이를 토대로 보면 부동산은 안전하면서도 투자수익을 보장하는 최고의 투자수단이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거래량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주가나, 시세는 조작이 가능합니다. 주가조작이야 심심찮게 뉴스로 접할 수 있고, 부동산은 시세 형성이 전체적인 흐름보다는 특정 매물 몇 개의 경우가 주변 전체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에(또한 다운계약서 문제도 있습니다.) 시세의 변화보다는 거래량의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시장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주식거래량과 아파트매매 거래량의 10년 추이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이시는지요? 2012년 부동산 침체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간이 서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부동산 침체기에는 주식시장으로 돈이 일부 유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반대로 주식시장이 침체되었다고 그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는 그다지 유입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주식 거래량를 기준으로 봤을 때 오히려 주식 거래량이 활발해야 부동산 거래도 활발해진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앞으로의 부동산 예측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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