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 이더리움 2.0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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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머지, 이더리움 2.0에 대해서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를 살펴봐야 한다. 이더리움 머지의 하드포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의 역사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가상화폐, 암호화폐의 세계는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더리움 머지가 완료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과거의 하드포크를 살펴보는 것은 이더리움 머지 향후의 투자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2위의 가상화폐 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2015년 Vitalik Buterin, Gavin Wood, Charles Hoskinson 및 Anthony Di Iorio 공동 창업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 블록체인은 2016년 7월 하드포크를 거치면서 원조 블록체인의 연장선인 이더리움 클래식(ETC)과 지금의 이더리움 블록체인(ETH)로 구분되었다. 하드포크는 360만개의 이더리움이 해킹당한 사건에 대해 블록체인 참가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면서 발생했다.

 

 

하드포크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하드포크는 모든 노드 또는 사용자가 최신 버젼의 프로토콜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 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하드포크는 개발자나 기존 블록체인 구현에 의해 제공되는 것에 불만을 품은 커뮤니티 구성원에 의해 시작될 수 있다.

 

 

이더리움 머지란 무엇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머지를 진행하며 이는 현재의 이더리움 메인넷이 Beacon Chain POS 시스템과 통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은 지분증명(POS)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으며 여전히 작업증명(POW)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더리움 머지는 이더리움의 작업증명의 종료를 뜻한다. 샤딩을 포함한 향후 업그레이드를 위한 플랫폼인 지분증명으로 완전히 전환함으로써 이더리움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분증명으로 인하여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Beacon Chain은 현재 사용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동일하지만 이더리움 생태계에 지분증명을 도입한다. 이는 부하를 분산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수평으로 분할하는 프로세스인 샤딩과 같은 향후 업그레이드의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다. 현재는 이더리움 머지가 9월 15일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더리움 머지 이후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이더리움 머지는 투자자와 개발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지만 기존 채굴자들은 지분증명으로 변환함에 따라 그들의 수식이 사라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즉, 이번 머지로 인하여 채굴자들은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허 기본적으로 이더리움의 또다른 버전인 이더리움POW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머지 이후에는 이더리움 POW 버전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ETHW)

 

이더리움 머지는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수반한다. 블록체인이 어떠한 이유로든 작동을 중지할 수 있으며, 검증자가 악의적으로 행동하여 네트워크를 다운시킬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더리움의 신뢰도는 심각하게 추락할 것이며 투자자들의 손실은 천문학적으로 커질수 있다. 심지어 시장 붕괴 상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더리움 머지로 인해 분산형 금융인 디파이 프로젝트에서 유동성이 유출되거나 에어드랍 사기에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짜 복제 NFT가 시장에서 유통될 수도 있다. 또한 작업증명이 없으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또 다른 POS 블록체인으로 복사될 수도 있다.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폴카닷(DOT), 애벌랜치(AVAX), 트론(TRX), 테조스(XTZ)를 포함한 다른 주요 PoS 체인의 네이티브 코인은 지난 석 달 동안 모두 가격이 하락했지만, 이번 이더리움 머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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