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정의, 종류 및 투자 활용 방법
- 투자전략
- 2022. 9. 10.
경제지표 정의, 종류 및 투자 활용 방법
경제지표는 경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경제에 대한 핵심 통계 정보이다. 이러한 지표는 투자자가 언제 매수할지 또는 매도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주식시장이 과열지표가 감지되면 주식을 매도할 것이고, 반대로 저평가가 되어 있는 신호가 감지되면 매수를 할 수 있다. 경제지표는 시장의 순환과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재정적인 요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제지표의 종류
경제 지표는 여러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제지표에는 시간적인 개념이 포함되어 있으며 적절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분류 할 수 있는 세 가지 중요한 경제지표는 다음과 같다
- 선행지표 : 선행지표는 미래의 경제변화를 보여준다. 경제는 많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분에 단기적인 예측에 유용하다.
- 후행지표 : 후행지표는 대게 경제가 변화한 후에 나타난다. 특정 패턴을 후행적으로 확인할때 유용하다. 다만 지연지표를 직접 사용하여 경제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동행지표 : 일치 지표는 특정 기간 내에서 경제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행지표는 변화하는 경제와 동시에 발생한다.
주요 경제지표와 그 활용 방법
국내 총생산(GDP)
국내 총생산인 GDP는 후행지표다.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유용한 지표중 하나이다. 국내 총 생산은 생산성과 성정 그리고 경제 규모를 나타낸다. GDP를 측정하는 것은 복잡할 수 있지만, 그것을 측정하는 데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소득 접근법이다. 이 접근방식은 회사의 총이익, 세금에서 직원에 대한 보조금 및 총 보상을 뺀 금액을 모든 사람이 1년 동안 벌어들인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두번째는 지출로 산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총 지출, 정부 지출, 순 수출, 투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한 금액을 합산한다. 이 두가지 측정 결과는 거의 동일해야 한다. 지출방법은 국가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을 포함하기 때문에 더욱 일반적인 접근 방법이다.
GDP는 일반적으로 이전 분기 또는 연도와 비교하여 나타낸다. 예를 들어, 한 국가의 GDP가 2% 성장했다는 것은 전 년도에 비해 2% 성장한 것을 의미한다. 연간 GDP 수치는 경제 규모를 확인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로 여겨진다. 경제학자들은 한 나라의 경제를 측정 할 때 두가지 유형의 다른 GDP를 사용한다. 실질 GDP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되지만 명목 GDP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되지 않는다.
GDP의 증가는 기업들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러한 점은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DP의 감소는 그 반대를 뜻한다. GDP 변화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분기별 GDP측청치가 이전 분기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그리고 현재 분기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기대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달려 있다.
주식시장
주식시장은 선행지표이다. 주가는 기업의 예상 수익에 따라 결정된다.(물론 100%는 아니다.) 기업의 예측된 실적이 정확하다면 주식시장의 경기의 방향을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장의 하락은 기업 전체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전환할 것임을 암시한다. 반대로 시장의 상승은 수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으므로 경기가 좋아질 것임을 나타낸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반드시 정확한 선행지표는 아니다. 월스트리트의 기업과 트레이더들은 복잡한 금융 파생상품 전략, 대량 거래, 회계 장부 조작 틍을 통해 주식의 평가를 왜곡시킬 수 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대중들의 공황을 피하기 위해 시장을 의도적으로 부양하는 전략을 사용해왔다. 시장은 조작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이 반드시 그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의 버블도 경제의 방향에 왜곡된 신호를 줄 수 있다. 투자자들이 기본적인 경제 지표를 무시하고, 탄탄한 배경이 없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시장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 이미 2008년 신용부도스와프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우리는 이를 경험한 바가 있다.
실업률
실업률은 후행 지표이다. 노동부는 지난달 사라지거나 새로 창출된 누적 일지리 수와 실업자 및 구직자의 수치를 발표한다. 창출되거나 손실된 일자리 수는 경제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채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면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고용되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할 수 있다는 예측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업률이 예기치 않게 상승하거나 예상보다 낮아지면, 고용주들이 많은 사람을 고용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때때로 주가 하락과 연관될 수 있다. 경제지표가 기대치에 비해 어떻게 나오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물가지수는 후행지표로 인플레이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이는 인플레이션의 변화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통화정책을 변경하도록 자극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한달동안 도시 소비자가 재화나 서비스에 지불하는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생활물가의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관련된 인플레이션의 기준을 제공한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생산자물가지수는 광업, 제조업, 농림업, 어업 등 거의 모든 상품 생산 부분의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동행지표이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경제의 비 재생산 부분중 증가하는 부분의 가격 변동을 추적한다. 이 보고서는 완제품, 중간재, 원유제품의 가격을 측정한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조치로써 매우 중요하다. 가격의 변화가 소매가에 적용되기 전에 도매가 수준에 선제적으로 움직임을 포착 할 수 있다.
무역수지
무역수지는 후행지표이다. 무역수지는 한 국가의 수입과 수출의 차이이며 무역 흑자 또는 무역 적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무역 흑자가 일반적으로 바람직하며, 한 나라에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역적자는 국내부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 무역 적자는 상당한 부채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국 통화의 평가 절하를 초래할 수 있다. 부채의 증가는 현지 통화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러한 점은 미래 세대들에게 큰 재적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무역흑자가 과도하게 되면 다른 나라로부터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상실할 수도 있다. 세계 경제에서 국가들은 특정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효율적으로 생샌하는 상품을 구매한다.
주택건설
주택건설은 선행지표이다. 주택건설은 금리 변동의 영향을 받는 주택담보대출금리에 민감하다. 주택 건설은 변동성이 큰 지표이지만 GDP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현재의 재정상황과 경제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주택 건설의 장기적인 추세를 주시하고 있다.
금리
금리는 경제 성장의 후행지표이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자들은 대출을 기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부채를 떠않고 기업은 성장하지 않으며 그 결과 GDP가 감소할 수 있다. 금리가 너무 낮으면 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통화 가치를 왜곡시킨다. 금리는 현재의 경제상태를 나타내며 경제가 어디로 향할지 암시할 수 있다.
환율(통화강세)
통화강세는 후행지표이다. 통화가 강세일때 다른 나라와의 구매력과 판매력이 높아진다. 통화가 강한 나라는 더 싼 가격으로 상품을 수입하고 더 높은 외국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반대로 통화가 약한 나라는 더 많은 관광객을 끌여들여 관광객으로 하여금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 할 수 있다.
제조업지수
제조업은 대표적인 겅제지표이다. 내구재 주문은 제조활동의 지표이다. 내구재 라는 용어는 냉장고 및 자동차와 같이 일반적으로 적어도 몇 년 동안은 대체되지 않는 소비재를 말한다.
내구제 주문은 제조업체가 이러한 유형의 상품에 대해 받는 주문의 기준이다. 내구재 주문의 증가는 일반적으로 경제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감소는 경기 침체의 신호로 여겨진다. 내구재 주문의 증가 및 감소는 주가의 증가 및 감소과 관련지어 판단 할 수 있다.
소득과 임금
소득과 임금은 후행지표다. 경제가 문제없이 돌아간다면 평균 생활비를 따라잡기 위해 수입이 증가해야 한다. 하지만 평균 생활비에 비해 소득이 감소하면, 고용주는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임금을 낮추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득의 감소는 투자환경의 위축을 의미한다.
소득은 연령, 성별, 교육 수준, 민족성 등 다양한 인구 통계로 분류된다. 이러한 인구 통계는 특정 집단의 임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통찰할 수 있다. 초기에 작은 부분에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추세는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여 국가 전체의 변화로 나타날수 있다.
개인소비력
개인의 소비력은 소매점의 모든 매출을 보여주는 척도이다. 개인소비력의 상승과 하락은 주식시장 또는 적어도 소매 부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출이 높을수록 소비자는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고, 기업은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경향이 있다.
각 경제지표의 투자활용 방법
투자에 있어 절대적인 방법은 없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지표를 이용하여 투자에 접목하는 것은 투자 결졍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선 각 지표들의 성격을 파악하여 선행지표, 후행지표, 동행지표 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투자리스크를 최소화 하는데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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