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전략과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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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비정상적인 급등으로 인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고, 낙담을 한 과거 사례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비트코인은 전세계적인 투자수단으로 지위를 확고이 한체 묵묵히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실체가 없는 데이터조각이라고 말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만질수도 없고, 네트워크상에 숫자로 존재하는 데이터일 뿐입니다. 하지만 거의 위조 및 변조 할수 없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자산이 디지털로 보관되고, 디지털상으로 정보가 교환되는 것도 현실입니다.

 

(월급봉투로 월급 받으시는 분?)

 

일단, 가상화폐는 세상에 나온 이상 거스를수 없는 흐름입니다.(여기서 말하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에 한정되어 쓰는 단어 입니다. 이제 부터 비트코인으로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사라질 기술이 아니며, 채굴 시스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의 탐욕에 대한 본능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면이 있습니다. 채굴자 수가 줄어들면 보상이 증가하고, 채굴자 수가 늘어나면 보상이 줄어들지만, 해쉬파워가 증가하며 보유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쉽게 말해 빼도 박도 못하는...) 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인간의 본성을 통찰한 명언 입니다. 타인이 잘되는 것을 옆에서 응원만 해 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채굴 시스템은 세상에서 사라질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 세상에 나온 비트코인, 이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서 나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지키고 증가시킬지 고민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비트코인 투자자자를 코인충이네, 투기네, 뭐네 하는 것 자차게 스스로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확고한 투자자산의 한 종류인 부동산도 투기가 있는 마당에 비트코인에 투기 수요가 있다고 비트코인 자체를 깎아내린 다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 입니다.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지 10여년이 넘었습니다만, 아직까지 네트워크가 유지되고 있고, 전 세계적인 경제 충격이 왔을때에는 대부분 상승흐름을 유지해 왔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세계적인 경제 여파가 미치는 이 와중에 비트코인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해 볼까요?

 

 

신종코로나 여파 때문에 급락을 하고 역시나 급히 제자리로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의 빠른 급락언 언제나 매수 신호 입니다. 두려움때문에 사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주저하는것이 당연하지만 말입니다.

 

비트코인에 몰빵하여 가즈아~!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주식과는 무관한 흐름의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넣고 헤지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자산배분의 중요한 목적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차트가 -1 와 +1의 합인 0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반대의 흐름도 있지만, 동일한 구간도 분명 존재합니다. 즉, 급변동에 대한 헷징 기능을 하면서도, 일부 구간에는 서로 동일한 흐름을 보여 전체적인 자산가치의 상승을 노리는 것이 자산배분의 목적입니다.

 

 

분산투자를 하라고 하니, 다양한 코인에 분산투자하는 투자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들은 절대적으로! 압도적으로! 비트코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습니다. 이처럼 동일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들은 아무리 분산을 해봤자 위험이 상쇄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봅니다.(사실, 예전에 올라섰지만, 대중의 시선은 아직도 부정적이기만 합니다.) 앞에서 강조했지만, 몰빵과 가즈아가 아닌, 적절한 비율로 비트코인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넣은 것은 분명 훌륭한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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