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거래량이 발생한 비트코인
- 투자전략
- 2018. 9. 3.
비트코인이 의미있는 거래량이 발생하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경우 거래량과 강력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여러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예전만큼의 급한 거래량 상승은 아니지만 분명 어느정도 의미있는 거래량이 발생한 것은 맞습니다.
365거래일의 비트코인 시세와 거래량 차트 입니다.
분명 기존의 거래량보다는 2~3배 높은 거래가 발생하였고, 비트코인 시세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빗썸에서 수수료 페이백 이벤트로 거래량이 증가하였다고는 하나, 위의 거래량은 전체 비트코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꼭 빗썸때문이라 특정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위기간별 이평선 및 평균을 보아도 현재의 가격은 저평가 및 고평가를 논할 수준보다는 "적정가"에 가까훈 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평선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해당기간별 조화평균 및 산술평균에도 현재 시세가 근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늘 애용하는 이격도 차트입니다.
예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바닥의 신호는 이격도차트의 배열을 유심히 봐야합니다. 장기이평선이 가장 밑으로 내려가면서 이격도가 정배열이 되면서 바닥을 다지는것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주식을 포함한 대부분의 시계열 자료에서 반복적으로 보이는 특징입니다. 현재 360이평선의 이격도가 가장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해당부분을 60일 기준으로 확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노란선이 360일 이격도입니다. 슬슬 맨 밑으로 내려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즉, 단위기간별 저점에 도달하였고, 이는 매수의 적기임을 알려주는 신호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갈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늘 투자에 중요한것은 바닥을 잡으려 하지 말고, 일정한 신호가 오면 기간과 금액을 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이격도의 60일 편차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격도의 편차는 저점을 찍고 어느정도 올라갔다가 다시 슬슬 내려오는 형태입니다. 다만 이격도편차가 더이상 좁히기는 확률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현재 상태에서 횡보하면서 저점을 다지는것이 전체적인 흐름상 적합해 보입니다.
365일 기간동안의 변동성 그래프 입니다. 사실 변동성만 보면 현재의 등락도 과거에 비하면 매우 잠잠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0으로 수렴할 것이라 판단되면, 현재는 비트코인이 점점 죽어가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꾸준히 살아남을것이라 판단되면, 지금은 비트코인을 모아갈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단, 무엇을 하던 몰빵은 절대 안됩니다. 투자의 가장 큰 원칙은 수익이 아니라 리스크관리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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