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신호가 발생한 코스피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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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시장은 작년의 강세장에 비해 확실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흐름에 제대로 편승하지 못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올초에 투자금액을 확대하면서 오히려 손실이 커진 상황 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2281.58포인트이며, 5년 평균인 2100.61과 비교해보면 아직은 120포인트 이상 여유가 있습니다.

 

먼저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한 번 살펴봅시다.

 

 

급락이 발생한 부분이 분명 보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지지선을 형성하면서 점진적인 움직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역시 과도하게 벌어진 것이 보입니다. 이격도 차트를 활용하여 현재 주가지수의 단위 기간별 적정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장기 이평선이 가장 아래에 위치하며 이격도를 과도하게 벌린 모습이 보입니다. 잠깐! 다른 주제로 돌려볼까 합니다.

 

주식에서 예측. 정말 중요합니다. 예측을 해야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예측이 1회성으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면 종목당 주식투자는 딱 2번만 하면 됩니다. 최 저점에 매수해서 최 고점에 매도하는 방법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보완할 방법으로 시간과 종목에 분산을 하는 것이지요.

 

비트코인의 차트를 분석할때 말씀을 드렸지만. 장기 이평선이 가장 밑으로 내려가면서 이격도가 정배열이 되면 저점의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이격도 차트만 봐도 장기이평선(240일)인 흰색 선이 가장 아래에 위치할때 주가가 저점인 것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몰빵을 해야할까요? 아닙니다. 예측은 중요하지만 아주 정확한 예측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일정기간의 예측 오류를 감한할 경우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역시 분산입니다. 투자금과 투자기간을 정해놓고 일정 기간마다 꾸준히 매집하는 전략을 수립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투자금이 1천만원이라 정해놓고 이를 2년에 기간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수립한다면, 매달 특정 일자에 42만원씩 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이럴때 지수와 어느정도 동행을 하는 고배당 ETF를 꾸준히 매수하는 것도 리스크를 상당히 감쇄시키며 수익을 크게 도모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절대수익기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분산은 종목의 분산, 시간의 분산도 있지만 방법의 분산도 역시 분산투자의 한 종류입니다.

 

저의 투자전략은 시스템트레이딩에 의한 기계적인 종목투자 전략도 있지만,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적립하는 적립식 투자 방법도 있습니다.(비트코인과  ETF를 이런 방법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방법에 대한 분산도 리스크 관리에 있어 중요한 대책입니다.

 

다시 코스피 차트로 올아오겠습니다. 각 이평선별 이격도편차와 편차의 변동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차트 입니다.

 

 

급락으로 인하여 이격도 편차가 급격히 벌어졌으며, 이제 다시 편차를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으로 회귀하려면, 주가가 횡보를 하거나, 상승을 해야 합니다.

 

이격도 편차와 주가를 중첩시킨 차트입니다.

 

 

과거의 흐름으로 보면 이격도 편차는 상승을 했으면 반드시 하락을 하여 평균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현재 역시 평균으로 회귀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급하게 편차를 하락시켜 평균으로 회귀할지, 완만한 경사를 보이며 회귀할지는 모릅니다. 결과는 매우 높은 확률로 정해져 있는데 그 과정을 모르는 형국입니다. 이럴땐 뭐다!? 분산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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