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을 시작했습니다.

 

 

 

 

가상화폐 채굴을 시작했습니다. 채굴하는 가상화폐는 이더리움입니다. 사실 가상화폐에 대해 긍적적인 시각은 아니었습니다. 현재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저희 생각이 역설적으로 채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해 몇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화폐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 <-클릭

 

가상화폐에 대한 소고 <-클릭

 

가상화폐와 명목화폐 <-클릭

 

현 시점은 가상화폐에 대한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이후, 가치가 폭락한 시점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네덜란드의 튤립버블에 비유를 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해 암울한 전망이 쏟아지는 시기인데요, 사실 현재의 흐름만 보면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고점대비 1/10토막난 가상화폐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만약 다시한번 상승이 온다면, 차라리 현 시점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직접 매수하는것이 훨씬 합리적인 판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는 멘탈게임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멘탈이 가상화폐의 등락폭을 버틸 확신이 없어 소규모로 소소하게 채굴을 하고 있습니다.

 

 

 

튤립버블과 가상화폐는 공통점도 있지만 다른점이 있습니다. 바로 "기술"의 유무입니다. 튤립의 경우 튤립자체에 내재된 "기술"이 없었습니다만, 가상화폐의 경우 "블록체인"이란 신기술을 바탕으로 생성된 객체입니다. 물론 블록체인 오로지 가상화폐만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블록체인이 핵심적인 사항은 분명해 보입니다.

 

 

대량의 그래픽카드로 채굴하는 상황이 아니라 수익이 크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꾸준히 채굴을 해볼 생각입니다. 큰 수익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코인의 생산자가 되어 블록체인에 대해 개략적인 개념이라도 잡아보려고 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아니지만, 현재 가상화폐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가치가 폭락한 시기인만큼 "악재에 사고 호재에 팔아라."라는 투자격언은 저비용으로 테스트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식목일이네요, 내년 식목일에 가상화폐 시세가 어찌되는지 1년 뒤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