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4월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4월 1일은 만우절 입니다. 흔히 가벼운 거짓말을 해도 공식적으로(?) 문제를 삼지 않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이 거짓말을 하는 날로 알려진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우절의 초기 언급은 유럽에서 기원하였습니다. 15세기에 제프리 초우서가 쓴 이야기인 "수녀와 수도사의 이야기"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15세의 글에 나온것으로 보가 그 기원은 15세기를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오래된 기념일 입니다. 서양에서는 만우절을 "4월의 바보의 날" 이란 뜻으로 April Fool's Day로 불립니다.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만, 중세시대 유럽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부활절을 1년의 시작으로 생각하였고, 부활절의 날짜가, 3월25~4월20일 사이였다고 합니다. 즉 새해가 시작되는 3월25일 무렵부터 일주일간 새해축제를 열었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친한 사람끼리 선물을 교환하는 전통이 이어졌습니다.
1582년 10월 4일 교황 그레고리오 13세가 율리우스력을 폐지하고 새로운 달력을 만들었고, 이때 새해의 시작이 지금과 같은 1월1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새해 축제도 1월1일부터 7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4월 1일에 새해 선물을 내놓았고 이 사람들은 유럽에서 "4월 바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악용하여 새해가 아닌 것을 알지만 속여 선물을 요구하는 일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즉 "세상이 바뀐줄 모르고 멍청하게 살아간다는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만우절의 유래라고 합니다.
즉 부활절 때문에 달력이 바뀌었고, 이의 전파가 늦게 이루어져 4월 바보의 날이 생겼고, 이것이 만우절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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