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을 포기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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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딩을 포기하는 이유

    • 더 이상 시스템트레이딩을 통한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트레이딩 자체를 그만 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투자는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트코인과 금융지주 주식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력의 영역인가? 재능의 영역인가?

    • 무엇가를 인정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게 스스로에게 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한다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이 영역이 노력의 영역인지, 재능의 영역인지 구분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노력이 부족해서 결국 재능의 영역이란 변명을 하는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엇을 한다는 소리인가?

    • 트레이딩을 멈추었을 뿐, 투자를 멈춘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을때,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는 자산을 숙고해서 선택한 다음, 그 자산의 덩어리를 키우는것이 가장 현실적이란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비트코인과 금융지주ETF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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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왜 비트코인과 금융지주ETF 인가?

    • 지금까지의 투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변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감정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손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차트의 변화에 주목하고, 그 변화를 따라가는것이 지금까지의 트레이딩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변화가 없는 것에,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남아있을수 있는 자산을 모아가기로 했습니다.

    비트코인

    • 비트코인은 국가가 통제할수 없는 자산이며, 없앨수도 없습니다. 10년 후에도, 100년후에도 비트코인은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채굴이 끝난다고 비트코인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불변의 자산을 계속 모아가며 덩치를 키워나갈 것입니다.

    금융지주ETF

    • 은행 없는 자본주의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산업들이 생겨나고, 다시 사장됩니다. 하지만 은행이라는 금융업 자체는 어떤 형태로는 계속 존속하며 자본주의의 근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움

    • 어찌되었건 꽤 오랫동한 고민하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멈추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하는것입니다.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면 그 목적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자본의 덩어리를 차근차근 키워나가며 본래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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