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에서의 대처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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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큰 역대급 큰 하락을 보인 뒤 이틀통안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폭락세가 점점 잦아드는 모양세입니다만, 폭락 이후의 봉 형태가 고가과 저가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섣불리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드라마틱하게 반등하여 코로나때처럼 다시 상승을 하기를 바랍니다만은,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쉽게 기회의 문을 열어준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로나때의 경험을 통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저점매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그게 쉽게 그리 될까?라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여러번 더 흔들어서 투자자들을 질리게 만들거나, 아니면 지루한 횡보장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안에서의 변동성은 커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안정안 시장이 한동안 이어질수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판단은 순전히 개인 뇌피셜에 불과합니다. 

 

아직은 시장에 불안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이러한 장세에서의 대처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적극적으로 매수에 참여한다.

2. 시장을 관망한다.

3. 하던대로 한다.

 

사실 알고리즘으로 투자를 하면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에서의 별다른 대처방안은 없습니다. 그냥 하던대로 하기 위해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수 혹은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하락하면, 원칙에 따라 손절을 하고, 상승을 하면 매수를 하고, 그게 전부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그냥 기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 대부분의 종목이 손절로 처리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손절로 처리된 모든 종목이 8월 6일에는 급등을 하였습니다.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거대한 시장의 흐름을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주식시장을 보면 이 시장이라는 자체가 마치 지능이 있는 생명체 같습니다. 의식이 있는 지성체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매우 많습니다. 시장의 변화가 순환인지, 진화인지, 아니면 그 둘을 적당히 섞으면서도 일부 무작위성을 보이는 럭비공 같은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로지 흐름에 맡기면서 원칙을 점검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시스템트레이딩을 하면서 뉴스도 사실 큰 흥미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뉴스는 숫자에 다 녹아들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확고한 대 전제 하에 거래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대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굳이 시스템트레이딩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 매개변수나 영향력이 반영된 것이 "주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일단은 주가지수가 올랐기 때문에 계좌도 유사하게 움직였습니다. 이번 폭락장에 대한 기록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그것이 수익이든 손실이든 이러한 기회는 자주 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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