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후 어느 정도 반등을 한 주식시장

일단은 저점을 높여가며 반등을 주고 있는 모습 자체는 긍정적입니다. 변동성도 어느정도 사그라진 상태로 한 주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직 급락직전의 지수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모습입니다만, 월요일 시가 수준까지는 회복을 했습니다. 삼각형으로 수렴하고 있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입니다.

 

사실 기술적 패턴이라는 것이 약간 점성술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인간의 특성이 사물을 패턴화하고 그룹화하고 거기에서 어떻게든 법칙을 발견하려고 하다보니 원인과 결과가 혼동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집단 지성으로 혼잡하게 움직이면서 전형적인 복잡계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투자시장에서는 더더욱 패턴을 찾으려고 합니다. 다우이론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어느정도는 유의미한 데이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이지도 않다는 말입니다.

 

이번 폭락장을 기점으로 흐름의 추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완되고 단순화된 러프한 전략이 어느정도 맞아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있고, 이런 전략이 과연 지수를 아웃퍼폼하는 결과를 보일 수 있을것인지 제 스스로도 매우 궁금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지수와 계좌수익을 비교하던 중 오류를 발견해서 수정하였습니다. 수익이 누적되어 표현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 약간의 오류가 있어서 차트를 바로잡습니다.

 

폭락 후에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했던 것이 수익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겨우 1주의 데이터 이지만, 지속적으로 기록하여 추이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코인 봇도 만들도 있는데 주문관리 부분에 신경쓸게 많아서 생각보다 지연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취미로 하는 코딩은 즐겁습니다. 다음주도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