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 최악의 약세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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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 최악의 약세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오늘날 주식시장이 하락 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유사한 시기를 되돌아 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2008~2009년의 경제위기, 2000년에 터진 IT버블, 1987년의 주가 대폭락, 1929년의 대공황 그리고 그 사이에 세부적인 위기등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

 

경기침체는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1966년과 1982년 사이의 아주 길고 지루한 횡보기간, 즉 1970년대의 주식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16년동안 제자리걸음을 유지했다.

 

다우 존스의 박스권 횡보 구간은 16년이다.

 

1970년대의 시장을 살펴보자. 1966년 1월 다우지수는 983을 기록했으며 1982년 10월 다우존스는 991로 마감하게 된다. 16년동안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한 것이다. S&P 500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왜 시장이 16년 동안 횡보를 했을까? 그 이유는 치솟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였다.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66년 1월 0.9%에서 1980년 6월 13.6%로 상승했다. 한편 유가는 갤런당 30센트에서 1달러로 올랐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은 금리를 1966년 4.6%에서 1981년 20%로 올렸다.

유명한 시장 분석가 샘 스토벌에 따르면 1970년대의 실수를 반복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오늘날의 연준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다가 심각한 경기 침체를 우려해 완화환 1970년대 후반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피하려고 하는 것은 10년 간의 경기 침체를 초래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준은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에 공격적으로 대처하고 싶어한다. 이러한 현상은 V자형, 적어도 U자형의 회복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은 경기침체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다우 지수가 16년 동안 횡보할 당시에 시장에 정통했던 사람에게 확인해 보자. 블랙스톤의 Private Wealth Solutions 그룹의 부회상이었던 Byron Wien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정말 뛰어난 투자자가 아니라면 돈을 벌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물론 나는 돈을 벌었다. 그때 잘 나가는 생명공학 주식을 매수했으며 몇 종목은 현재까지 보유중이다.

 

다시 한번 과거로 돌아가서, 50년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다. 우선 S&P 500의 배당수익률은 1966년 부터 1982년 까지 평균 4.1% 였다. 1970년대는 주식 투자자들은 악몽과도 같은 시기였지만 배당금으로 인하여 어느정도 고통을 완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 S&P 500의 배당수익률은 약 1.6%이다. 그 이유는 첫째는 주가가 높기 때문이고, 둘째는 배당 대신 주식 매입을 하는 기업이 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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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기업들에게는 1970년대는 전성기였다. 우리는 먹고, 마시고, 병원에 가고, 난방을 해야한다. 그 당시에는 석탄 및 에너지 회사, 화학 제품이 많은 돈을 벌었다. 소비자에 재량이 있는 분야와 금융 분야는 어려웠던 시기였다. 오늘날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하는 것은 과대평가된 주식과 저성장 기업의 주식을 모두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당성 주식 보유와 다양화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시장이 1966~1982년의 흐름과 유사하게 흘러간다면 수동적인 투자나 인덱스 펀드에 비해 주식선정이 더 중요해 질 수 있다. 1970년대에 모든 주식이 떨어졌던 것만은 아니다. 그러한 주식을 찾기 위해 투자자들은 노력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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