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피 현황

2019년의 새해가 떠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1분기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현재 코스피 시장의 상대적인 위치를 살펴보고 산과 골의 흐름에서 어디쯤 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10월 폭락장을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별다근 금융위기, 경제위기가 없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어차피 이유야 끼워 맞추면 그만인법, 일개 개미가 시장 전체의 폭락 이유를 알수도 없고, 알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5년 기준의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차트 입니다. 5년 평균이 2119.2 3월 22일 코스피 지수는 2186.95로 마감되었으니 5년 평균보다는 높은 곳에 코스피 지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면 일단 전형적인 쌍바닥 확인 후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짧은 기간내 하락을 하며 조정을 받는 형국입니다.

 

 

1을 기준으로 산과 골을 파악 할 수 있는 이격도 차트입니다. 개별종목의 정확한 타점을 파악하는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시장 전체의 거시적은 흐름을 확인하기에는 좋은 지표 입니다. 큰 산을 만들고, 다시 깊은 골을 만들었다가 현재는 평지에서 반복적인 흐름을 보여 줍니다. 올해초에 이격도의 바닥즈음을 예상하고 연초에 ETF에 자금을 더 투입한 것이 괜찮은 결정이었습니다.

 

2018/12/31 - [Investment Strategy] - 2018년 주식시장 결산 및 2019년 전망

 

연초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주가는 상승을 하였고, ETF의 손실 만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격도는 특정 범위 내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을 하는 경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정확한 바닥은 알 수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어느쪽에 가까운지는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격도 편차는 각 이평선별 이격도의 간격을 1개의 선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지수와 중첩을 하여 살펴보니 많이 내려온 것이 보입니다. 붉은 점선이 5년기간의 평균이므로, 평균 즈음으로 회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일정 범위 내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이 있는 경우 평균에 근접할 수록 오히려 예측을 하여 시나리오를 작성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방향성이 위로, 아래로 모두 열려있는 변곡의 위치이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