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격도 차트를 통하여 살펴보는 코스피 시장의 현 위치
- 투자전략
- 2018. 11. 4.
이격도 차트를 통하여 코스피의 상대적인 위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0월의 엄청난 급락 이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주식시장입니다. 물론 아직 명확하게 변곡을 보인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체적인 큰 흐름은 주식이든, 계절이든, 사람이든 항상 존재합니다. 큰 광풍이 몰아치고, 이제는 어떤 위치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시나리오를 구성해야할지 고민할 시기 입니다.
코스피의 5년간의 일별 종가 차트입니다. 상승분을 고스란히 다 반납하고 5년 평균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코스피의 종가는 2096, 5년 평균은 2105.94 입니다. 평균 약간 아래에 시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 이격도차트를 보면, 5년 이래 하방으로 열린 이격도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ysFund로 운영되는 개별종목의 경우는 이격도를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시장전체, 혹은 해당 섹터의 ETF를 통한 투자시에는 이격도차트와 이 차트의 편차를 투자의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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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도 역시 이격도차트와 해당 이격도차트의 편차를 기준으로 삼아 투자를 실시하였고, 비교적 성공적인 수익을 실현 할 수 있었습니다.
SysFund의 경우 각 종목별 세부사항에 집중을 하지만, ETF투자의 경우 조금은 단순하면서도, 약간 러프하게 사이클을 확인하고 진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임의성도 가미하면서 탄력적 투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배당위주의 ETF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세차익이 아닌, 배당을 목적으로 꾸준히 매수하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금액으로 많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어떻게보면, 매수만 있지 매도는 없는 투자이며,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식을 보유하는것이 투자의 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와 이격도 편차를 중첩한 차트입니다.
5년 기간동안 최대의 이격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의 위치가 과도한 변동성에 의한 결과이며, 통계적으로 정상적인 흐름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시계열 자료는 평균으로 회귀하기 마련입니다. 이격도 편차가 과거 5년의 기간동안 최대라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배당ETF를 조금씩 비중을 늘려가기 좋은 시절이라 판단하였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SysFund 역시 종목수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중입니다. 현재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중이며 계속 투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급락장이 어떻게 미래에 평가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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