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가상화폐 광풍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JTBC에서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열띤 토론이 중계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인 사항을 과연 가상화폐를 "화폐"로 볼 수 있는지, 가상화폐 자체에 "가치"가 있다고 여길수 있는지가 토론의 핵심 사항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명목화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쓰는 화폐의 가치는 종이 혹은 재료이상의 가치 이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국가가 보증한 화폐일 뿐입니다" "명목화폐는 국가가 보증한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그렇습니다. 단지 보증을 국가에서 하니 국민들은 믿고 사용하는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신용도가 낮으면 대출한도가 낮을것이고, 높으면 그 반대일 것입니다. 현존 화폐..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아니! 커지는 정도가 아니라 온 나라를 휩쓸고 있네요.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내용을 방영했으니 말입니다. 예전에 비트코인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결론은 부정적이었습니다. 국가에서 국민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수단인 "통화발행권" 자체를 부정하는 비트코인이 이처럼 전 지구적인 이슈를 발생시킬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블록체인"이라는 이 기술이 화폐 자체를 뒤흔들줄은... 투자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 중의 하나가 고정관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받아들이기엔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정부에서 이래저래 규제를 내놓고 있지만, 이 "블록체인"기술이라..
비트코인은 정부나 은행 등의 발행기관 통제 없이 P2P기술을 이용해 익명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가상화폐를 말합니다. 그 동안 개발자의 신원이 감춰진 채 “나카모토 사토시”란 가명으로 일본인이 개발했다는 설이 유력했지만 호주인 컴퓨터 공학자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가 개발자로 확인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로 공개성을 가지며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발행 주체가 없기 때문에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면 그 대가로 얻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을 광산업에 비유하여 마이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체 통화량이 정해져 있고(2100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닝이 어렵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