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망, 그리고 미래
- 투자전략
- 2018. 6. 14.
가상화폐 전망, 그리고 미래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이 부정적입니다. 부정적인 만큼 시세 또한 꾸준히 하락하여 투자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과연 가상화폐의 전망 그리고 미래는 어찌될까요?
사실 저 역시 가상화폐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상화폐가 이슈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그 존재를 알고는 있었지만, 싸이월드 도토리와 비슷한 기능으로 생각하였을뿐, 이 기술이 가진 파급력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블로그에 가상화폐에 대한 포스팅을 7개 정도 하였습니다. 맨 처음엔 부정적인 인식이었습니다만, 관련 서적과 기술을 접하고 나서부터는 이 가상화폐가 조금씩 달라져 보인것도 사실입니다.
맨 처음에 포스팅 한 글이 "비트코인이 화폐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란 제목이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을 조금 바꾸어서 "가상화폐에 대한 소고"란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한창 고공행진을 달리던 올 초에 쓴 글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소고 <-클릭
가상화폐가 중앙정부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예상을 했었고, 어느정도는 맞아들어갔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된 규제가 풀리지 않았으니까요.
가상화폐와 명목화폐 <-클릭
위의 포스팅의 핵심은 "기득권 세력 VS 탈 중앙 시스템의 신규화폐" 입니다. 물론 가상화폐 역시 초기 대규모 채굴자들이 이미 기득권 세력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가상화폐는 초 국가적이며 전 지구적인 기술로 가치를 담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얼마전 아르헨티나가 17년만에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였고 이웃나라 브라질의 화폐 가치가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의 보증이 무의미해지고, 통제력이 약화되는 순간이 오면, 해당국의 자산가들은 분명 현금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그 자산을 옮기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보면 한번 나타난 가상화폐가 사라지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가상화폐가 "화폐"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자산을 담는 "그릇"의 역할은 이미 하고 있으며, 경제위기가 오면 분명 더욱 그 빛을 발할 것입니다. 단 주의할점은, 너무 많은 알트코인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닷컴버블때 많은 회사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탄탄하고 내실이 충실한 회사는 아직도 살아남아 회사를 발전시키고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도 마찬가지 입니다. 냉정하게 어떤 알트코인도 아무리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도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가상화폐는 나타나기 힘들 것입니다.
진정한 분산투자는 상관관계가 미약하며 전혀 다른 자산군에 분산을 하는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가상화폐를 주식단타의 개념이 아닌 자산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하며, 일부 자산을 점진적으로 가상화폐로 옮긴다면, 본인의 자산가치 및 부의 보전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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