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운동의 의미 요즘들어 주식시장에 동학개미운동이란 문구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동학이란 우리의 것을 지키는 민족종교를 말하고, 개미란 주식시장에서의 개인투자자를 뜻합니다. 즉, 국내주식을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행동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더 이상 기관이나 외인들의 세력에 휘둘리지 말자는 개인투자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족적인 의지를 표현하는 멋진 문구로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애국투사의 느낌마저 들 때도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투자자를 크게 구분해보면, 외인, 기관 개인투자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뻔한 내용이지만 외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언제나 개인투자자들과의 대결에 있어 승리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개인투자자들은 패배를 합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식시장이 매우 시끄럽습니다. 가끔 발생한다는 블랙스완이, 생각보다 매우 잦은 빈도로 발생하는게 주식시장이고 금융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우한에서 이런 폐렴이 발생하여 내 자산을 갉아먹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걸핏하면 미중 무역분쟁에, 유럽에서는 브렉시트, 난민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북쪽에서 발생하는 핵과 미사일 이벤트까지, 수시로 얻어터지고 있는것이 개인투자자들 아닐까 합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예전 군생활을 생각나게 합니다. 며칠 내무반이 조용하다 싶으면 이때쯤 한따까리(?) 하겠다 싶을때가 있는데, 주식시장이 오른다 싶으면 어김없이 한따까리가 발생하는게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어차피 미래는 예측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인간이 인간의 시야와 관점으로 어느정도 규격화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