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의 투자는 주식시장이 끝난 뒤부터 시작된다. 주식시장이 마감된 이후부터 다음날 매매할 중점 투자종목 5개를 골라 시간대별 매매패턴과 초단위의 결단력을 요구하는 모의 전쟁 매뉴얼을 완성하고 나서야 퇴근길에 오른다. 다음날 장이 시작되면 철저히 시나리오에 맞춰 트레이딩에 나선다. 매수한 종목이 30분 만에 상한가로 치솟으면 추가매수에 들어가고 손절매 범위에 들어오면 가차없이 던지는 등 미리 작성해 놓은 매뉴얼에 따른다는 것이다. 시나리오 매매는 영화 시나리오처럼 주식시장에 매매 시나리오를 미리 작성해 이에 따라 매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접근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장기적인 수익률에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29쪽, 로스컷 2% 지키는 젊은 부자 김동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