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가상화폐 광풍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JTBC에서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열띤 토론이 중계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인 사항을 과연 가상화폐를 "화폐"로 볼 수 있는지, 가상화폐 자체에 "가치"가 있다고 여길수 있는지가 토론의 핵심 사항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명목화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쓰는 화폐의 가치는 종이 혹은 재료이상의 가치 이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국가가 보증한 화폐일 뿐입니다" "명목화폐는 국가가 보증한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그렇습니다. 단지 보증을 국가에서 하니 국민들은 믿고 사용하는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신용도가 낮으면 대출한도가 낮을것이고, 높으면 그 반대일 것입니다. 현존 화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2018년의 대한은 양력으로 1월 20일 입니다. "대한(大寒)" 은 큰 추위라는 뜻으로 1년중 가장 추운날을 뜻하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300도의 위치할 경우라고 합니다. (황경(黃經) : 춘분점으로부터 황도에 따라서 잰 각거리) 대한이 가장 추운 경우는 중국의 경우이고,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온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 "춥지 않는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일반적으로 대한이 오면 우리나라에서는 추위가 점점 풀리고 봄에 가까워짐을 뜻합니다. 24절기 자체가 중국을 기원으로 하는만큼 정확하게 우리나라의 기후와는 맞지 않는 측면도 분명 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아니! 커지는 정도가 아니라 온 나라를 휩쓸고 있네요.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내용을 방영했으니 말입니다. 예전에 비트코인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결론은 부정적이었습니다. 국가에서 국민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수단인 "통화발행권" 자체를 부정하는 비트코인이 이처럼 전 지구적인 이슈를 발생시킬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블록체인"이라는 이 기술이 화폐 자체를 뒤흔들줄은... 투자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 중의 하나가 고정관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받아들이기엔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정부에서 이래저래 규제를 내놓고 있지만, 이 "블록체인"기술이라..
제목 : 헬조선? 문제는 양극화! 요즘은 약간 사그라든 단어이긴 하지만, 한때 헬조선이란 단어가 이슈로 떠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지옥 같은 대한민국이란 뜻이지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란 사이트를 아시는지요? http://ecos.bok.or.kr 위의 주소를 클릭해보면 현재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한번 살펴볼까요? 잘 사는지 못사는지, 수입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차트로 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소득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상승추세입니다. 수입이 늘었지만, 물가가 상승하였으면 체감하기 힘들죠? 그렇다면 소비자물가지수를 한번 보겠습니다. 물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네요. 물가가 오르는게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통화가 풀린만큼 물가는 늘..
상관계수란 두 배열이 주어졌을 때, 이 배열 사이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정량적인 수치를 말합니다. 상관계수의 범위는 -1에서 +1까지 주어지며, -1일 경우 두 배열의 수치는 서로 반대로 움직임을 뜻하고(-1이면 완벽하게 반대), 마찬가지로 +1일 경우 두 배열의 수치는 서로 동일하게 움직임을 뜻합니다.(+1이면 당연히 완벽하게 동일) 계수별 상관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0.0 ~ 0.2 : 상관관계가 거의 없음 0.2 ~ 0.4 : 상관관계가 낮음 0.4 ~ 0.6 : 상관관계가 있음 0.6 ~ 0.8 : 상관관계가 높음 0.8 ~ 1.0 : 상관관계가 매우 높음 상관계수를 적용하여 투자에 활용할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먼저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의 상관성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각 지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