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식시장(코스닥) 전망 및 시장의 현재 위치

코스피 지수, 즉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았으니, 이번엔 코스닥에 대해 한번 시장의 위치를 개략적으로 가늠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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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대한 과열 경고는 꽤 예전부터 주기적으로 했었던 사항입니다. 현재도 코스닥지수가 비교적 큰 변동폭을 보이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추세적 상승은 어려운 시점입니다. 흔이, 차트는 후행성 지표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차트는 미래가 아니라 과거의 기록입니다. 하지만, 경기는 늘 순환된다는 대 전제 하에 차트는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격언중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라는 유명한 말 이 있지요. 사실 모든걸 훤히 꿰뚫어 본다면 굳이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 이유가 없습니다. 바닥에 사서 머리 꼭지에서 팔아야지요. ㅎㅎ

 

 

 

 

문제는 어디가 바닥인지, 어디가 상투인지 정말 지나봐야 안다는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바닥도, 진정한 상투도 결국 해당기간이 지나야 보입니다. 에초에 예측하기 힘든것을 예측하기 보다는 스스로 통제하기 쉬운 행동에 일관성을 부여하는것이 훨씬 나은 투자 습관일수 있습니다. 즉, 적당히 먹고 빠지자 이거지요.

 

현재 코스닥 차트를 5년 기준치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가 788.81 이며, 해당기간 평균이 642.57 로 아직은 평균보다는 지수가 한참 위에 있습니다. 5년의 가간동안 대세 상승의 구간이 딱 2구간 나오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일 기간의 이격도 차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큰 상승을 마무리하고, 서서히 그 영향이 줄어드는 형태입니다. 과거의 패턴을 보면 아시겠만 현 상태에서 다시 이격도를 벌리면서 상승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즉 현재는 큰 상승을 마무리하고, 횡보 내지는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각 이평선별 이격도를 편차로 나타냈고, 그 편차의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 위의 그래프 입니다. 현재 편차가 줄어들고 있으며, 줄어든 편차는 평균 아래로 내려갔다가 저점을 다진후 다시 확산을 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분명 편차가 수렴하여 평균 이하로 내려갈 확률이 훨씬 높아보이는 지점입니다. 해당 기간의 편차와 주가를 중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편차의 하락기간에 워낙 변동폭이 커 하락하는 이격도 편차(노란선)이 좀 요철이 심하긴 합니다만, 추세적으로 보면 하락을 하고 있으며, 이는 하락을 중지하고 반등하기 보다는, 횡보 내지는 하락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음을 뜻합니다.

 

현재는 코스피 지수를 보았을때, 상승이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보이며, 지수 자체의 상방 투자는 적절한 타이밍은 아닙니다. 지수 자체보다는 개별 종목에 대한 신경을 더욱 써야할 시점이며, 하락 내지는 횡보를 염두하시고 코스닥 종목 투자에 임하는게 리스크를 줄일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