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더욱 단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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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다보면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정보의 홍수시대임을 감안하면, 요즘은 투자에 있어서 정보의 부재로 인한 손실이 아닌 넘치는 정보 중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내는 것이 훨씬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투자시장이야 말로 가짜정보와 진짜정보가 뒤섞여서 제대로 본질을 보기 어려운 곳이며,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하여, 철저한 양극화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투자의 양극화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발생합니다. 매수와 매도는 상호간의 반대의견이 일치하는 접점에서 발생하며, 서로 상반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면 우리는 정보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맞는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옳은 정보를 통해 투자하면 수익을 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다시한번 반문해 봅시다.

 

"당신은 이 투자시장에서 옳은 정보를 타인보다 훨씬 빠르게 획득 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 있나요?"

 

이 물음에 "YES"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으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대부분이 "YES"라고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냉정하게 "NO"가 절대 다수일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노이즈를 하나 걸러낼 필터가 생겼습니다. 소문으로 듣고 투자를 안하면 됩니다.

 

투자대상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가상화폐이든, 소문과 루머로 인한 투자를 철저하게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소문과 루머로 인한 투자가 항상 손실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보다 빠르게 획득한 정보라면 수익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투자수익은 덧셈의 개념이 아닌 곱셉의 개념입니다.

 

 

"아무리 큰 숫자를 여러번 곱해도 중간에 0(Zero)이 하나 들어가면 모든게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투자 시장을 바라볼때 평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평균의 함정, 평균의 왜곡 등 평균의 오류에 대한 많은 지적사항이 있지만, 모든 상황에는 그 이면에 반대적인 개념을 내포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반대쪽만 보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되고, 개념의 이점마저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코스닥 지수의 5년 기간 그래프 입니다. 5년 평균 지수가 692포인트 인데 반해 현재 지수는 668.51포인트로 5년 평균에 못미치는 형태 입니다. 위 그래프의 붉은 점선이 평균의 위치 입니다.

 

이러면 참 기준으로 삼기 애매합니다. 평균이란 것이 절대 기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5년으로 봤을때와 3년 혹는 2년으로 봤을때 평균값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5년 보다 낮은 평균값이라고 덜컥 투자하기는 뭔가 합리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 상대적인 기준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럴때 쓰는것이 이격도 차트 입니다. 이 단순한 지표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잡음속에서도 아래와 위의 밴드를 기간 상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격도라는 것은 현재의 주가가 각 이평선에서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백분률로 표시한 것입니다. 단, 위의 차트는 100을 곱하지 않고 1을 기준으로 변형한 차트 입니다. 5년의 기간동안의 흐름이 보이시나요?

 

아래의 그래프는 각 이격도의 편차를 1개의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편차가 1을 기준으로 위 혹은 아래로 벌어질수록 고점, 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인 평가의 기준으로 적용하기에 아주 좋은 지표가 이격도차트와 그 이격도의 편차 입니다.

 

 

현재는 이격도가 매우 밀집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뜻은 변곡점에 가까웠단 뜻이고, 큰 변동성이 발생할 확률이 하루하루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의 이격도 편차 차트를 코스닥 주가와 중첩시켜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래를 예단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같은 정보를 보고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 투자시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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