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만우절 때문에 급등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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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비트코인이 급등을 하여, 실시간 검색 상위에도 오르고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비트코인이 만우절 때문에 급등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비트코인이 만우절 장난으로 급등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투자에 있어서 가장 큰 잡음이 바로 저런 뉴스 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흥미있는 기사는 과감히 결정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코인은 소위 말하는 "잡 코인"이 아닙니다. 전 지구적으로, 좀더 우아하게 말해 행성단위로 채굴을 하고 있는 가상화폐 입니다.

 

 

아! 물론 저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습니다만,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화폐의 기능 뿐만 아니라 가치의 저장수단으로도 사용 할 수 없는 스캠으로 판단합니다. 그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걸어 놨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2019/01/25 - [Investment Strategy] - 비트코인의 미래 <-클릭

 

비트코인의 1년 기간의 시세 및 거래량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1년 내내 하락추세이며 작년말 부터 보합권을 형성하다가 급등한 모습이 보일 겁니다. 시세도 상승했고 거래량도 상승을 했습니다. 1년의 기간을 봤을때 꽤나 의미있는 거래량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단위기간을 1년이 아니라 2년으로 하여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어떤가요? 굉장히 미미한 거래량 이지요? 딱히 대단한 반등도 아니고, 거래량 역시 2년의 기간으로 볼 때 그리 튀는 거래량도 아닙니다. 이번 상승은 만우절 해프닝으로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의미있는 흐름도 아닙니다. 언제나 원인은 결과에 끼워 맞출수도 있고 그런 뉴스는 꽤나 신빙성 있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상승과 하락의 이유는 모릅니다. 물론 실제로 이번 급등을 끌어올린 주체가 있다면 그들은 알고 있겠지만 적어도 저와 여러분은 이유를 모르는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모르는것, 확실히 알기가 너무 어려운 것에 에너지 소비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행동에 일관성을 유지하고, 리스크를 분산하고, 조바심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만, 계속 의식적으로 노력을 하다보면 분명 조바심을 제어하고, 조절할수 있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년 기간의 변동성 그래프를 한번 볼까요?

 

 

이번 급등의 변동성은 가상화폐 열풍때의 변동성에 비해 너무 미미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모를때는(잘 알고 있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로 잘 아는것인지, 잘 아는것이라 착각하는지 스스로는 결코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계적으로 분산 매수를 추천합니다. 분산투자에는 종목이나, 대상에 대한 분산도 있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바로 시간에 대한 분산 입니다. 시간에 대한 분산투자를 하면서, 행동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만이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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