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 태초의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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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 태초의 지구. 전혀 관련없는 내용으로 한번 분산투자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태초의 지구,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보면 태초의 지구 생명의 근원을 엔지니어로 가정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랑 매우 흡사하게 생긴 근육질의 엔지니어가 자기 몸을 희생시켜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뿌립니다. 물론 영화의 한 장면이지만, 지구의 배경은 실제로 저 위의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시절이 분명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현재의 지구와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계인의 입장에서 지구의 핵심지역 1곳을 선택하라면, 아마도 뉴욕을 지목하지 않을까요? 삭막한 지구에서 인류가 만들어낸 엄청난 부가가치의 현장을 사진 두장으로 비교하며 보고 있습니다. 지구 전체를 봐도, 인류가 나타나고 문명사회를 이룩한 이래 퇴보 없이 꾸준히 전진해 왔습니다. 앞으로 100년, 200년 더 나아가 1000년 후의 뉴욕은 위의 사진보다 훨씬 발전하고 다른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높습니다.

 

 

지구라는 별 전체로 보면 지금도 역시 인류는 계속해서 부가가치를 생성해 내고 있는 중입니다. 질량 보전의 법칙에 의해 지구의 총 자원은 거의 변함이 없지만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계속해서 한정된 자원으로 꾸준히 가치를 생성해 내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그랬고, 현재도 그러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처럼 행성 전체의 큰 개념을 봐도 인류의 부(富)는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통찰을 얻게 됩니다. 모든 분야에 투자를 할 수만 있다면 거의 손해 없이 지속적으로 부를 증가시킬수 있다는 것이지요.

 

인간이란 존재의 자체가 원래 지적 욕망이 강하고, 때로는 이것이 탐욕으로 나타납니다. 만족을 모르는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월급 100만원 벌면 200만원 벌고 싶고, 300을 벌면 500을 벌고싶은 법 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이 문명을 이룩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 입니다.

 

 

비관론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전혀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불편함을 편하게 만들고, 더 갖고 싶고, 더 잘살고 싶고, 모든것이 현재보다는 나은 삶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극복하지 못한 위기가 있던가요? 없습니다. 단연코 없었습니다. 위기야 늘 반복적으로 찾아오고 앞으로도 오겠지만 분명 극복할 것입니다. 인간자체가 그리 설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관론 자체가 인간의 본성과는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비관론에 초점을 맞춘 투자는 잠깐의 블랙스완에 수익을 낼 수는 있어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모든 분야에 골고루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자산군을 개인의 환경과 형편에 따라 구분을 먼저 해야 합니다. 큰 틀에서 분류를 하고 그 다음 세부항목으로 나가면서 구분을 해보세요. 개략적으로 이렇게 표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큰 틀에서의 자산군 형태

1. 부동산

2. 현금

3. 주식

4. 채권 등등..

 

부동산을 구분한다면,

1. 주거용 부동산

2. 상가 및 오피스텔

3. 토지 등등...

 

현금을 구분한다면,

1. 원화

2. 달러

3. 엔화

4. 가상화폐 등등...

 

주식을 구분한다면,

1. 코스피

2. 코스닥

3. 해외주식

4. 비상장주식 등등...

 

채권을 구분한다면,

1. 회사채

2. 국공채 등등...

 

정말 다양하게 다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자산군을 본인에 맞게 구분하고 거기에 대한 분산투자를 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목적은 수익의 극대화도 있지만, 리스크의 최소화가 선행 되어야 합니다. 소위 말해 "한방에 깡통" 되기 싫으면 리스크 관리는 필수 입니다.

 

 

주식 같은 경우 ETF란 상품이 나와 개인 투자자가 예전보다는 훨씬 분산투자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ETF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제가 쓴 글이 있습니다.

 

2018/01/29 - [Investment Strategy] -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클릭

 

위에서 지구 행성의 부의 증가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제 이 개념을 주식으로 가지고 와봅시다. 지구행성의 부를 증가시키는 주체는 개인에서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의 부가 증가할수록,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회사의 가치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투자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수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상장되어 있는 모든 회사를 다 사면 됩니다. 그럼 분명히 지구의 부가가치가 증가하는것에 비례하여 자산이 증식할 것입니다. 상장되어 있는 모든 회사를 다 사는것은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어려운 행동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이것을 쉽게 해주는 것이 바로 ETF 입니다.

 

여러분이 분산에서 한가지 덧붙일 개념이 있습니다. 종목, 자산군에 대한 분산도 중요하지만, 시간에 대한 분산도 버금가게 중요합니다. 일정한 단위기간을 정하고, 기간마다 해당 자산을 분산해서 투자해보세요.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장기투자에 대해 글을 한번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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