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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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책 제목이 매우 자극적 입니다. 많은 책들이 자극적은 제목으로 독자를 유혹하지만,

 

실상 내용을 읽어보면 제목과는 많이 동떨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책 제목만큼이나 강렬하고, 강력하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될까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명목화폐"에서 그 문제점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들은

 

1. 국가

 

2. 기업

 

3. 자본가

 

입니다.

 

 

국가는 화폐 발행권을 독점하여,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기업과 자본가는

 

"명목화폐" 흔히 즉 가치가 없는 종이쪼가리를 노동자에게 제공하여 그들의 부를

 

매우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탈해 갑니다.

 

 

이 책에서는 서민을

 

"식탁의 맨 마지막에 앉은 사람" 으로 표현을 합니다.

 

 

시중에 어마어마한 통화량이 공급되어 있습니다.

 

올해 초에 양극화에 관한 포스팅을 보시면

 

시중에 얼마나 많은 통화가 풀려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통화량 확인 링크 <-클릭

 

 

통화량은 시중에 많이 풀려서 유동성은 풍부한데 서민의 급여나 생활수준도

 

통화량이 풀린 비율만큼 올라갔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자... 그럼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시중에 돈은 어마어마하게

 

풀려 있는데, 내 삶은 별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럼 저돈은 누구에게 있는것일까요?

 

 

네 맞습니다. 국가와 기업, 그리고 자본가들, 즉 사회 지배층이 독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식탁의 앞에 있는사람과 맨 마지막에 있는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즉, 식탁의 앞쪽에 있는 사람들은 미리 풀린 통화량으로, 부동산, 주식, 금 등등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통화량이 풀린 만큼 상대적으로 돈 가치가 하락을 하여 식탁의 앞쪽에 앉은 사람들이

 

구매했던 부동산, 주식 금 등의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식탁의 뒤에 앉은 사람들은, 부동산, 주식, 금 등을 식탁의 앞쪽에 앉은

 

사람보다 높은 가격에 구입을 합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부를 강탈당합니다. 사실 당하는쪽에서는 이게 강탈인지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고 교묘하게 당합니다.

 

 

 

 

현 화폐 시스템에서는 이러한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식탁의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앞쪽으로 옮길수 있는 방법은, 시중에 돈이 풀려

 

유동성이 풍부한 시기에, 대출을 발생시켜 앞으로 가치가 하락할 돈을 미리당겨

 

가치를 유지 할 수있는 대상에 투자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식탁의 맨 마지막에 앉은 우리가 투자를 단행할 경우

 

그게 인플레이션의 마지막 구간, 하락이 남은 오버슈팅 구간에 행한다는 것입니다.

 

즉, 통화량 증가의 파동이 서민에게 까지 오게되는 순간이 바로, 잔치가 마무리될

 

시점이라는 것이죠.

 

 

현재의 화폐는 실물과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 명목화폐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의 하락은 피할 수 없습니다. 사실 국가의 "보증" 때문에 화폐의 기능과 교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것이지, 그것이 없다면 종이 쪼가리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전체 통화량이 정해져 있고 국가의 통제가 없는 비트코인이

 

기능적인 면에서는 화폐에 훨씬 가까울수 있습니다.

 

 

오히려 거래소가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의 미래를 망치고 있는것이지요.

 

거래소의 존재가 화폐로 태어난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과거보다 국가의 역할이 훨씬 강력하고, 전 세계적으로 명목화폐를 사용하고

 

달러 패권이 아직은 공고한 만큼, 현 화폐시스템이 순식간에 몰락할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다만, 식탁의 맨 마지막에 앉은 우리들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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