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거짓된 단어. 소확행이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실현가능한 행복, 또는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을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마치 혜민스님의 무소유(?) 만큼이나 듣기 좋은 표현이다. 원래 소확행이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 쓰인 말로, 바쁜 일상에서의 작은 즐거움을 뜻한다. 하지만 현대의 대한민국에서는 변질된 욜로와 더불어 현실에 안주하는 삶의 태도, 마치 자포자기의 의미에 가까워 졌다. 본디 쓰였던 소확행은 목표가 아니라 삶의 다양한 시각을 말한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일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여 행복을 찾아보자는 것이 소확행이 추구하는 본래의 방향이었다. 현재는 소확행이, 팍팍한 현실에서의 도피수단, 혹은 정신승리로 쓰이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
혜민스님의 무소유, 그리고 풀소유 혜민스님이 논란이다. 그가 늘 강조했던 "무소유"적인 삶과는 너무 다르게 풀소유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에서 오는 대중의 배신감 때문일 것이다. 항상 "소유"를 경계했던 혜민스님의 평소 언행과는 불일치하는, 건물주이면서 스타트업 사업(명상앱 관련)을 하고, 이윤을 극대화 하려는 사업가의 모습을 보며, 과연 불교의 가르침과 혜민스님의 정체성이 일치하는가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당연해 보인다. 혜민스님(출처 : 나무위키) "혜민"은 스님이다. 보통의 일반인이라면 그가 행하고 있는 행동들이 결코 지탄을 받아야 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강연을 했고, 전파했던 사상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한 비난거리가 된다. 타인에게는 무소유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