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으로 - 순간접속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개인적으로 속독이야 말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속독은 키워드 중심의 읽기, 순간적인 핵심어 파악을 통해 전체적인 틀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학습의 속도를 끌어 올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 책으로" 에서는 직접적으로 속독의 문제점을 지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독과 숙독을 통하여 정보가 지식으로, 지식이 지혜로, 이러한 지혜가 삶을 통찰하게되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이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 시대에서 디지털 기기로 인한 주의분산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다양한 자극에 노출이 되고 이러한 노출로 인하여 ..
복잡한 문제를 가능한 한 실수 없이 올바르게 판단하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논리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논리 수준이 높은 사람이 쓴 책을 읽고 그 논리를 ‘모방’하는 것이 대단히 좋은 방법이 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속독으로는 수준 높은 논리를 모방하는 일이 어렵다. --- 「속독으로는 머리가 좋아지지 않는다」 중에서 속독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결정을 하고 읽는 독서법이다. 얻어야 할 정보와 버릴 정보를 순간적으로 판단하면서 읽는 방법이란 말이다. 이 경우, 잘못 버리면 본질을 얻을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과 그때까지의 공부가 중요해진다. --- 「속독의 핵심은 요점 파악」 중에서 신문에는 큰제목, 중간제목, 소제목이 있고, 큰제목 다음에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