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주식을 우리가 실질적으로 접하는 것은 바로 차트(Chart)입니다. HTS로 주식을 거래를 하지만 그 차제로 우리가 실체를 접할 수는 없습니다. 몇 자리의 숫자가 여기서 저기, 저기서 여기로 옮기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식을 실체를 보는 것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차트입니다. 차트를 구분해보면 크게 X축과 Y축으로 구분되며, X축은 시간, Y축은 주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주가 자체가 살아있는 현상으로 가격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반복이 있는 흐름을 우리는 파동이라고 칭합니다.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이러한 파동의 규칙성을 발견하고, 이 규칙으로 정해진 기간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자연의 법칙에서 그 파동의 원리를 찾고 현재 금융시장의 분석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솔직히 내용을 읽어보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쉽게 설명하면 상승 5파와 하락3파가 끊임없이 순환한다는 이론입니다. 또한 이 파동은 내부에 동일한 방법으로 세부적인 파동이 내제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가를 예측만 한다면 누구나 쉽게 부(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쉽게 얻어지면 그 자체가 부(富)일 리가 없습니다. 이 이론은 생각만큼 복잡한 이론은 아니지만(사실 이론자체는 매우 단순합니다. 상승5파, 하락3파) 핵심은 바로 파동의 시점과 종점을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변곡점의 예측이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지만, 그만큼 예측이 어렵고, 경우의 수가 많아, 설사 한 분야에서 예측을 하였고 그게 적중하였다 하더라도, 그걸 다른 경우에 대입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결정하는 것인 만큼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어찌 보면 사람의 심리 패턴을 정의해놓고 분석해놓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