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가상화폐) 시세 분석

$Y$FUND는 자산을 여러곳으로 분산투자를 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타인에게 직접 투자를 받거나 하지는 않지만, 스스로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한다는 뜻에서 임의의 이름(SYSFUND : System Fund)를 정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 본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해당 블로그를 프로페셔널하게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정리하면서 투자복기를 다시 해볼 생각입니다.

달러와 비트코인중 사기에 가까운것은 달러이지 비트코인이 아니다.

비트코인을 적립식으로 모은지 꽤 되었고, 이제는 라이트코인 위주로 모아가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의 경우 일관된 원칙을 통해 매수와 매도를 하지만, 비트코인은 오로지 적립만 하고 있습니다. 둘의 투자 방법이 다른 이유는 비트코인이야 말고 정말 "디지털 금" 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진짜 가치가 있는 자주 사고 파는것은 투자에 있어 의미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입니다.

 

개별 주식을 철저하게 트레이딩으로 운용하는 이유는 개별종목에서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주식의 내재가치가 분명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를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철저하게 숫자의 개념으로 사고 팔고를 합니다. 하지만 대중들과는 반대로 비트코인은 정확한 내재가치가 존재한다고 판단합니다. 비트코인은 인간의 탐욕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탐욕이 사라지지 않는 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0이 되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은 상장폐지 등이 발생하는 리스크가 존재하긴 하지만, 인간의 탐욕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1년 동안의 비트코인 흐름

비트코인이 오른만큼 SYSFUND의 자산도 꽤 올랐습니다. 한번 급락을 하였지만, 아무리 점진적인 우샹향이라 하더라도 그 안을 살며보면 격렬한 변동성을 포함할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자산군의 흐름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자비한 돈을 찍고 있습니다. 전무후무한 상황이 연속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이러한 흐름은 정상적인 흐름이 아닙니다. 따라서 분명 현금자산은 언젠가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언제인지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 온다는것은 분명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미래입니다.

이동평균선(조화평균)

이평선에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만, 특정기간별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이평선만큼 좋은 지표를 찾기 힘듭니다. 해당 이평선은 시세 급등락을 최대한 보정하기 위해 조화평균으로 산정하였습니다. 평균은 산술평균, 기하평균, 조화평균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작은 값을 보이는 것이 바로 조화평균 입니다. 코인의 경우 엄청난 변동성을 동반하는 만큼 조화평균을 적용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추세를 보기 위해 노력 하였습니다.

 

이격도는 객관적인 위치를 판단하기 아주 훌륭한 지표입니다.

이격도 = 현재 값 / 이동평균 값, 이 수식은 현재의 수치가 특정 구간에서 어느위치에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격도가 1이면 해당 구간별 가장 일반적인 값을 나타내고 1보다 크면 고평가, 1보다 작으면 저평가를 나타냅니다. 장기 이평선은 매우 고평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각 이격도별 편차를 차트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 선이 시세, 노란선이 각 이격도 편차

이격도 편차가 급격히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적정가격에 수렴하고 있다는 뜻이며, 현재의 가치가 결코 고평가 구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2018년 10월 8일경에 안정권에 접어든 비트코인 시세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sysfund.com/264

안정권에 접어든 비트코인 시세

 

위와 동인한 이격도 차트를 이용하여 이를 평가하였고, 저 당시에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수하였으며 그때와 지금의 비트코인 가치는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아직은 완벽한 안정권에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가치가 결코 아주 높은 고평가 구간은 아니며,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한다면 비트코인 투자는 위험하지 않는 투자임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투자의 기본은 내가 할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것 에서 시작합니다. 바닥에사서 꼭지에 팔수 없음을 누구나 말로는 하면서, 스스로에게는 늘 예외를 부여합니다. 남들은 못하지만 나는 할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언제나 패배를 안겨줄 따름입니다. 투자시장에서 대다수가 스스로에게는 예외를 부여합니다. 투자시장에서는 남들과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단기투자자가 많은지 장기투자자가 많은지... 그리고 소수의 편에 줄을 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