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전망, 언제 금을 매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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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대한민국 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오다보니,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환율이 급등했을때 달러사재기에 관한 뉴스도 나왔고, 현재는 많은 분들이 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금을 매수해야 할 시기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은 고대로 부터 "돈"으로 여겨지며 현재에도 최종적인 결재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진짜 "돈"이 바로 금이지요. 위기시에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금은 보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사실 일개 개인이 금고를 두고 금을 보관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도난의 우려도 있고, 금 실물은 세금이 붙기 때문에 사자마자 손해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금을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그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ETF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물이 없는 종이금 입니다. 몇몇 분들은 실물이 없는 종이금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지만, 종이금의 가치가 사라지는 사회는 신용이 없어진 무법천지가 된 사회일 것입니다. 그때되면 막상 실물금도 보관이 여간 까다롭지 않을 것입니다.

 

KODEX 금선물  ETF를 기준으로 현재 금값의 위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년 기간의 금 시세 입니다. 참 많이 올랐습니다. 금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식이라고 생각해 보면 현재 위치는 매수하기에는 그닥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상대적인 포지션을 확인하기 위해 이격도 차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큰 산을 만들고 서서히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위치에서의 또한번 상승은 확률상으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위의 이격도의 편차를 1개의 선으로 만들고, 금시세와 중첩하면 다음과 같은 차트가 나오게 됩니다.

 

 

 

꽤 이격도의 편차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확률 문제지만, 여기서 한번 더 튀어오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관의 보유 수량을 살펴보겠습니다.

 

 

기관은 고점에서 많은 물량을 청산하고 현재 보유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금이라는 것이 매장량과 채굴량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뛰어난 가치보전 수단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은 집안에 금을 쌓아놓고 있을 수도 없고, 아주 장기간 금에 돈이 묶여서 투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장기간 보유 목적이면 위의 차트와는 상관없이 투자를 진행하면 됩니다만, 특정 기간동안의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면 포스팅을 하는 현재 2019년 9월 29일의 기준으로 보면 금을 투자하기에는 그리 적합한 시기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각종 변수와 여러 요건이 금값의 상승을 이끌수도 있습니다만, 사이클 측면에서 보면 조금 더 기다리며 시세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거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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