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약 100년전 대한제국은 무력으로 일본에게 굴복을 하였고, 이제 100년 후 대한민국이 다시한번 일본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사건을 그냥 100년전의 복수심에 불타올라 감정적으로 대처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을 꼭!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 멀리 갈 것도 없이 IMF때의 금모으기 운동을 생각해 봅시다. IMF는 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위정자들의 정책 오판으로 인하여 나라의 외화가 바닥난 사건입니다. 대기업을 필두로 한 부실경영이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주요한 원인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손수 국민들이 장롱에서 금을 모아 외채를 탕감하고 국가의 빚을 갚아나갔습니다. 쉽게 말해 국가에서 쉽게 찍어낼수 있는 종이돈을 국민들에게 주고, 국가는 실제 가치가 있는 금..
우리가 모르고 있던 글로벌 기업들의 불편한 진실 미쓰하시 다카야키가 보여주는 냉철한 시각의 경제 분석서 일본 경제전문가가 본 한국 경제와 글로벌 기업, 그리고 일본 경제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 미쓰하시 다카아키는 경제 평론가이면서 또 중소기업 진단사라는 다양한 경제 분야의 일을 하며 많은 저서를 통해 세계 경제에 관한 폭넓고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이러한 시각은 어느 한 쪽의 시야에 치우친 관점이 아니라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역시 이 책 『부자 삼성 가난한 한국』에서도 그 태도는 일관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는 ‘일본 전자업계의 모든 이익을 다 합쳐도 한국 삼성전자의 이익에 미치지 못 한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꼭 삼성전자의 직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국민기업의 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