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말복을 기점으로 주춤 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23일은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 입니다. 2018년 처서는 8월 23일 입니다.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으며 음력7월, 양력 8월 23일경 입니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고 불리웠습니다. 처서는 여름동안 장마에 의해 축축해진 옷이나 책을 일광시키는 포쇄도 이 즈음이며,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공기를 느끼는 절기라 할 수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도 삐뚤어 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즉, 날이 선선해져서 모기가 물러가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처서를 기준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발생하는 환절기가 다가옵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고 이때 질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