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투자를 가로막는 것들
- 투자전략
- 2017. 7. 13.
1. 투자란 무엇인가.
투자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투자 :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
투기 :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함. 또는 그일
정의에서 보는 것처럼 투자와 투기는 문맥상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공통점은 이익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투자와 투기는 긍정적인(투자), 부정적인(투기)로 대중에게는 인식이 되지만 근본적인 차이점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와 투기의 구분을 떠나 우리가 이익을 얻는 행위를 가로막는 요소를 하나하나 살펴보고자 합니다.
2. 투자의 작동원리
보통 큰 틀에서 봤을 때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투자는 부동산투자와, 주식투자 입니다. 가장 접하기 쉽고, 일반적입니다. 부동산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고, 주식은 위험자산입니다. 따라서 둘의 접근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입니다. 즉 거래의 행위가 성립이 되어야 이익이건 손해건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위의 말을 다시 뒤집어 보면 누군가 이익을 보면 누군가는 손해를 봐야하는 제로섬 게임 구조인 것이죠.
3. 시장의 원리
시장이 불합리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시장이 합리적이면, 돈을 버는 사람도, 잃는 사람도 없게 됩니다. 시장 자체는 원래 항상 불합리 합니다. 이 “불합리”가 시장이 작동하는 구조이며, 수익과 손해가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이 불합리함을 먼저 알아차리고, 그 틈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투자의 작동원리이고, 시장의 원리입니다.
4. 투자의 방해요소
위에 언급한 것처럼 투자는 손해와 이익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자 그럼 투자의 방해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현재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정보를 구분하고 그룹화하고 패턴을 발견하는 빅데이터 처리기술이 각광받는 이유입니다.
투자의 방해요소는
1.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2. 본인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는 투자자의 확증편향
3. 스스로의 뜻과는 반대의 의견을 퍼뜨리며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사람
생각보다 단순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번이 가장 방해를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명심하셔야 하는 것은 “투자는 손해와 이익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또한 투자는 시장의 불합리성의 틈을 이용하여 수익 발생시킵니다. 인터넷상에서 본인이 옳다 주구장장 주장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행위라는 것이지요(물론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사람에겐 위의 행동이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시장의 어긋남을 타인보다 먼저 확인해서 치고 들어가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에서 여기저기 이게 옳다, 저게 옳다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즉 그런 정보는 굉장히 비판적이고 냉철하게 파악을 해 봐야합니다.
5. 극복하는 방법
그럼 어떻게 약육강식과 같은 투자 혹은 투기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또한 방법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실천이 어려울 뿐이지요.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변화하고 진화합니다. 이러한 와중에
1. 시간이 지났음에도, 한 가지 사실을 주구장창 주장하는 의견
2. 타인을 깎아내리거나 비난을 하면서 본인 의견을 설득하는 의견
3. 관련업계 종사자의 의견(주식시장에서는 애널리스트, 부동산시장에서는 부동산 관련 종사자)
위의 의견들은 참고를 하되 냉철하게 판단하고, 사실유무를 꼼꼼하게 확인을 해 보아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투자의 기본원칙은 타인보다 먼저 시장의 불합리성을 확인하고 그 균열을 이용하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수익이 나는 정보 혹은 방법은 결코 대중에게 쉽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공개 되는 순간 그 정보 혹은 방법은 효용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투자라는 것이 단순하게 보면 “돈 놓고 돈 먹기” 와 비슷해 보이지만, 그 선택의 결정에 있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야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투자로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손실이 발생할 확률도 높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 공짜가 없다.”라는 말이 모든 것을 설명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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